한국자유총연맹 우종철 사무총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김철관

"튼튼한 안보는 국민의 정신 속에서 나오고 국민의 정신은 올바른 역사의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 전교조 역사왜곡 사례, 교학사 교과서 사태 등은 우리 역사교육의 문제를 드러낸 것이다."

지난 9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 미국 콩코디아국제대학교 서울분교 강의실에서 최고경영자(CEO)과정을 대상으로 '한반도 안보와 통일시대'를 강의한 한국자유총연맹 우종철 사무국장이 밝힌 말이다.

이날 한반도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우 사무총장은 "남북의 상황과 한반도 주변정세를 감안하면 절대 과거 우리조상이 치른 전쟁을 잊어버리면 나라가 위태로운 순간이 찾아 온다"며 "튼튼한 안보는 국민의 정신 속에서 나오고, 국민의 정신은 올바른 역사의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피력했다.

어어 그는 "나라가 안정되고 편안하더라도 위기가 올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나라가 잘 유지되고 존속돼 가더라도 망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라가 잘 다스려진다 해도 진란이 온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유평화통일의 장애요인으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의 한반도 정책 ▲북한 김씨 세습왕조의 수령유일 지배체제와 김정은을 둘러싼 북한의 대남전략 ▲내부의 위협인 종북좌파 세력의 실체와 종북세력의 위험성 등 3가지를 제시했다.

통일한국의 위상을 위해 우 사무총장은 "통일 한국시 국가적, 개인적으로 다가오는 장단점을 잘 분석해야 한다"며 "세계로 뻗어가는 통일한국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종철 사무총장 강의   ©김철관

우 사무총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 정책과 독일 드레스덴에서의 통일에 대한 입장을 잘 되새겼으면 한다"며 "대한민국의 저력과 신바람 나는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통합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헌법 4조에 있듯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이 돼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밝힌 '통일대박'은 대한민국 체제로서의 한반도 통일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보수주주의자인 우종철 한국자유총연맹 사무총장은 단국대학교대학원에서 지방행정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밝은사회실천전국연합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포용의 리더십>, <역사소설 '삼불망'>, <신뢰의 원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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