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정보연구원이 '목회전도영상 콘텐츠제작 세미나'를 진행했다.   ©교회정보연구원

스마트폰이 일반화되며 복음을 소개할 수 있는 30초~1분 분량의 동영상 컨텐츠 제작이 교회와 캠퍼스 선교의 전도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교회정보기술연구원은 최근 이수교회에서 '목회전도영상 콘텐츠제작 세미나'를 진행, 이날 '동영상 기획, 스토리보드, 연출, 촬영기법'에 대해 강의한 정철우 목사(교회정보기술연구원 본부장)는 컨텐츠 기획에 있어 "장문의 글보다 30초의 짧은 동영상 컨텐츠가 우위"라며 "논리와 창의력 보다 창의적인 감각과 편집기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감동적인 컨텐츠는 스토리텔링 요소가 있다"면서 "잘 기획된 감동적인 컨텐츠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도 대상자 한영혼마다 개인 맞춤 컨텐츠를 개발해서 소셜미디어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 보시길 바란다"며 "거룩한 컨텐츠가 인터넷 세상에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영상 편집, 저장, 공유하기'와 관련해 강의한 이동현 원장은 "아이폰의 경우에는 아이무비로, 안드로이드는 동영상 편집기(갤럭시노트의 경우) 앱을 사용한다"며 "다만 단말기에 따라 앱이 다를 수 있으므로 무료 앱인 비디오 에디터를 설치하여 편집한다"고 소개했다.

'비디오 에디터'를 통해 동영상을 제작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영상콘텐츠 기획의 6원칙에 따라 2-3분의 설교동영상, 1분 내외의 전도동영상등을 만든다"며 "사진으로 동영상을 만들 경우 사진 한 컷당 5초이며 전환효과을 앞뒤로 1초로 예상한다. 1분 동영상의 경우에는 12장의 사진이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또 "동영상에 들어갈 처음, 끝부분에는 일반적으로 동영상 제목과 만든이를 표시하는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디오에디터는 자막을 넣을 수 없어 비디오쇼라는 앱을 통해 자막 작업을 더해 주면 된다"며 "자막은 동영상을 시청하는 대상에 맞게, 너무 딱딱하지 않아야 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재미와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고 조언했다.

이동현 원장은 '잘 만든 동영상은 가장 효과적인 목회와 전도의 도구가 된다"며 "만약 동영상 만들기가 부담된다면 유튜브등에서 자신이 원하는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은후 재편집하는 능력을 쌓으면서 자신만의 동영상을 만드는 일에 도전해 보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교회정보연구원은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스마트기기 활용세미나'를 4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스마트기기 셋팅과 동기화'(스마트폰, 컴퓨터), '스마트기기와 자료관리'(사진, 동영상, 문서), '스마트기기와 SNS 사용법', '스마트기기와 목회어플리케이션 사용법' 등이 강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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