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가족과 함께 하는 ‘좋은영화 감상회’를 7-8월 야외에서 집중 상영한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좋은 영화감상회는 최신 한국영화 화제작을 전문가가 선정하여 서울광장 등 서울시내 주요명소와 사회복지시설에서 총 140일간 계속 된다.
 
주요작품으로는 상반기 한국영화의 흥행작이었던 ‘조선명탐정’, ‘위험한 상견례’ 등이며 ‘그대를 사랑합니다’, ‘울지마 톤즈’, ‘글러브’ 등 잔잔한 감동을 전했던 작품도 상영된다.
 
특히 금년 여름철의 경우 장마가 끝난 후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야외에서 피서를 겸할 수 있도록 야외 총 15개소와 구민회관 등 실내 3개소에서 개최된다.
 
한편 올해는 극장에 찾아가기 힘든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화 관람회’ 프로그램에 집중하여 노인, 장애인, 청소년시설을 방문하여 개최한다.

금년도 좋은영화 감상회는 1개월 연장하여 11월까지 운영되며 배려 계층을 위한 영화관람 기회를 75개소를 방문하여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여름철 주요 방문시설로는 지역별 노인복지관, 옹달샘 상담보호센터(노숙인), 삼동소년촌(아동청소년), 구세군 후생학원(아동청소년), 원광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이다.
 
또한 영화 상영전에 문화공연과 우수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참여시민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문화공연은 서아프리카의 대표 타악기 젬베로 아프리칸 리듬을 연주하는 ‘카닌 봉봉’팀과 통기타의 선율을 선사하는 ‘통 기타 이야기’, 마술과 함께 하는 ‘코믹 마술’, 젊은 사운드 ‘인디 밴드’ 등이 장소별로 순회하면서 진행하게 된다.
 
단편영화는 각종 영화제 등에서 당선되거나 전문가가 추천한 우수 영화를 엄선하여 장편영화 상영전에 약 20분 가량 선보이게 된다.

영화상영에 관한 자세한 일정과 장소 및 작품소개는 ‘서울시 좋은영화감상회’ 홈페이지(www.seoulgoodmovi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문화디자인산업과 마채숙 과장은 “여름철 야외에서 영화감상은 색다른 추억이 될 것”이며 “올해는 최신흥행작으로 해달라는 수요를 최대한 반영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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