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취업준비생은 '취업대란의 시대'에 살고 있다. 대학 졸업자가 매년 50만 명 이상 쏟아져 나오지만 이들이 원하는 대기업·공기업·공무원 일자리는 약 10만 개에 불과하다. 고등학교 졸업자까지 포함하면 취업문은 더 좁아진다. 또한 첫 직장을 얻기 위해 걸리는 평균 소요 기간은 11개월이며 처음으로 잡은 일자리도 정규직보다 단기 계약직이 증가해 고용의 질적 악화도 심각하다. 갈수록 취업이 하늘의 별 따기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기업에서는 마땅히 쓸 만한 인재가 없다고 말한다. 수많은 이력서가 들어오지만 붕어빵 인재들만 가득할 뿐 기업에 필요한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한쪽에서는 취업할 자리가 없다고, 한쪽에서는 뽑을 사람이 없다고 하는 차이는 어디서 생기는 것일까?

'남들이 하니까', '요즘 이 자격증이 대세니까'라는 생각으로 '스펙을 쌓기'에만 치중하다 보니 정작 회사에 지원할 때 그 회사가 뽑으려는 분야와 맞는 스펙을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조건 스펙을 쌓기보다 자신이 가고 싶은 분야나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어떤 스펙을 쌓아야 하는지 고민하고 그대로 준비해야 한다. 그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바로 지원하려는 회사에서 채용업무를 총괄하는 인사부장의 생각은 어떠할까?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면 인사부장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그의 생각을 낱낱이 파악해야 한다. 그 생각에 맞춰 틀을 짜고 준비하면 취업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이번에 나온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면 인사부장의 머릿속으로 들어가라'는 회사에서 채용을 총괄하는 인사부장들에게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취업준비생이 갖춰야 하는 자세는 무엇인지를 질문하고 얻은 답을 정리했다.

'1장 취업준비생을 위한 인사부장의 조언'에서는, 취업준비생이 취업을 준비하기 전에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2장 인사부장이 원하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의 자세'에서는, 취업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고,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인사부장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정리했다.

'3장 인사부장을 인터뷰하다'는, 이번 책의 핵심이자 다른 취업 관련 책에서는 볼 수 없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한화, 두산, CJ, GS칼텍스,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중공업, NHN, 다음, 한국전력공사, 국민은행, 미래에셋증권 등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다 아는 회사의 인사부장들을 인터뷰해서 해당 회사의 취업과 관련해 어떤 준비를 해야 유리한지를 정리했다.

'4장 면접관은 이런 질문을 한다'에서는 비중이 점점 늘고 있는 면접에서 면접관이 어떤 질문을 하는지에 대한 내용과 그 질문에 적합한 답안의 가이드를 제시했다.

취업준비생이 제일 만나고 싶지만 만나기 힘든 인사부장들을 만나 얻은 정보를 담은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혹독한 서바이벌인 취업에서 살아남는 기술을 손에 쥐게 될 것이다.

저자로는 강성진, 한창호, 전재홍, 박영우가 참여했다. 저자 강성진은 현재 한국경제TV 보도국 부국장 겸 사회취업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직업방송과 청년취업아카데미의 제작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지은이 박영우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경제TV에 입사해 부동산팀, 사회취업팀을 거쳐 현재 고용노동부 출입기자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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