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지도자들이 5일 오후 서울 평창동 서울지구촌교회에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예배를 드리고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채경도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팀이 종합 6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월스티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5일 동계올림픽 특집기사에서 전문가 진단을 통해 노르웨이가 종합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 금메달수로는 러시아 네덜란드와 공동 5위, 종합메달수에서는 6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림픽은 공식적인 종합순위를 매기지 않지만 대부분의 나라는 금메달수를 따지는 반면 미국은 전통적으로 총메달수로 순위를 매겨왔다.

북구의 노르웨이는 미국과 함께 금메달 13개로 예상됐으나 총 메달이 33개로 미국(32개)을 한 개차로 제칠 것으로 내다봤다.

저널은 노르웨이가 인구수에서 65배나 많은 미국과 치열한 1위를 다투고 캐나다(총메달 30 금9)와 독일(총메달 27 금10)이 뒤를 이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5위 그룹은 한국과 주최국 러시아, 네덜란드가 금메달이 6개로 같지만 총메달수에서 러시아가 27개이고 한국은 16개, 네덜란드는 12개 순이었다.

금 5개인 오스트리아는 총메달 20개로 한국을 추월한다. 결국 한국은 금메달은 공동 5위지만 은과 동에서 러시아에 뒤져 6위가 되고, 총메달수의 미국식 집계로는 단독 7위이다.

아시아에선 한국이 단연 1위이고 일본이 금 3개(총메달 10), 중국이 금 2개(총메달 8)로 각각 12위, 13위에 랭크됐다. 남반구에선 호주가 유일한게 금 2개(총메달 4)를 딸 것으로 전망했다.

88개국 2900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한 개이상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 나라는 총 24개국이다. 이중 아시아 3국과 카자흐스탄을 제외한 20개국이 유럽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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