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뉴시스

레알 마드리드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가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엑스레이 촬영 결과 호날두 왼쪽 허벅지에 부상이 발견됐다"며 "호날두의 복귀 시점은 부상 회복 속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25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호날두는 23일 알메리아와의 2013-2014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14라운드에서 후반 8분 다리 근육에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애초 심각한 부상이 아닐 것으로 전망됐으나 호날두의 결장은 당분간 불가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의 결장 기간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언론은 호날두가 3주는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호날두는 28일 갈라타사라이(터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0일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 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그다음주인 12월 7일 올림픽 데 샤티바(3부리그)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1차전에도 나설 수 없는 처지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퇴장당했다. 이 때문에 그는 레알 마드리드가 치르는 올 시즌 첫 코파 델 레이 경기인 올림픽 데 샤티바 전에 나설 수 없다.

현재로서 가장 이른 호날두의 복귀전은 내달 14일 레알 마드리드와 오사수나의 정규리그 16라운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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