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 위성업체 디지털글로브가 지난 8월31일 공개한 북한 영변 핵시설 위성사진. 5㎿급 원자로 주변 건물(상단 왼쪽)에서 흰 수증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 출처: ISIS 인터넷판) 2013.09.12 2013-09-12   ©뉴시스

미 존스홉킨스 국제관계대학원의 한미연구소는 23일 북한 핵실험 장소에 새로운 터널 입구가 만들어졌다며 이는 앞으로 추가로 지하 폭발을 실시할 준비를 하는 징후라고 밝혔다.

한미연구소는 그러나 "북한이 조만간 추가 핵실험을 계획하고 있다는 신호는 없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월 2006년 이후 세번째 핵실험을 실시했으며 이로 인해 유엔 제재가 강화됐다.

한미연구소는 "최근 위성 사진을 보면 풍계리 핵실험 장소에 2개의 새 터널 입구와 늘어난 흙더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미연구소는 "이는 새 터널, 또는 기존 터널의 새 입구 건설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한미연구소는 이 같은 사실을 웹사이트 38노스에 게시하기 전 AP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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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구소 #북핵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