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브루나이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원국들과의 다자외교를 모두 마치고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전날 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이날 현지에서 기업인과 교민 등을 만나는 일정을 진행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한·인도네시아 기업인 비즈니스포럼 참석을 시작으로 대우조선해양 현지사무소 방문, 한·인도네시아 현대미술작가 설치미술교류전 개막행사 참석,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을 이어간다.

이어 12일에는 인도네시아 영웅묘지 헌화에 이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갖는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의 실질적인 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하고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심화·발전을 위한 정상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대국인 동시에 풍부한 에너지와 자원을 보유한 동남아 최대 경제규모의 국가이자 유일한 주요20개국(G20) 회원국이기도 하다.

박 대통령은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지난 6일부터 진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통한 다자외교에 이어 세일즈외교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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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대통령 #세일즈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