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로이터

도쿄전력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앞 항만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세슘 농도가 크게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2호기 취수구 근처의 물에서 세슘134는 ℓ당 370㏃(베크렐), 세슘137은 ℓ당 830㏃ 검출됐다.

아사히(朝日)신문은 이는 8일 채취해서 검사한 결과와 비교할 때 하루만에 세슘농도가 10배 이상 상승한 것이라고 전했다.

도쿄전력은 오염된 지하수가 바다에 흐르는 것을 막기위해 지반 개량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토양의 내부 수압이 상승하면서 오염된 지하수가 항만에 흘러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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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