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량 성경 배부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며 노력과 열정을 배가시켰습니다. 1983년 4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여러 주에서 온 회원들이 모여 11만 부의 성경을 호텔, 공립학교, 사립학교, 병원 그리고 샌브루노 카운티교도소(San Bruno County Jail)에 전달했습니다. 이러한 대도시 대량 성경 배부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활동도 확장 활동 프로그램(Extension Action Programs), 즉 국제 대량 성경 배부(International Scripture Blitzes, ISB)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기드온 사역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 기드온들이 다른 회원들과 함께 봉사하면서 하나님의 사역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국제 대량 성경 배부에 참여한 기드온들은 열정적이고 생생한 경험담과 간증을 가지고 각자의 캠프로 돌아와 지역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제프 팩 - 기드온 역사의 증인
사랑한다는 것은 때로 그 대상을 향해 통곡하는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사랑은 감상이 아니라 책임의 무게였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그 존재의 아픔과 안타까움까지 함께 짊어지는 일이었다. 한 생명이 세상에 태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산고가 필요하듯 버려진 한 생명이 우리 품으로 오기 위해서도 영적인 산고가 필요했다. 진통 끝에 아이가 첫울음을 터뜨리듯 나의 통곡 끝에는 언제나 새로운 얼굴 하나가 우리 집 문턱을 넘어왔다. 김치를 담글 여유가 없어 못 담근다고 했을 때도 하나님은 누군가를 통해 김치를 채워주셨다. 아이들이 밤마다 계속 먹어대는 고기와 만두 같은 것들도 까마귀가 엘리야에게 먹을 것을 날라다 주었듯 우리에게도 계속 채워졌다. 얼마나 많은 밤을 무너져 내렸는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매번, 그 두려움과 원망을 넘어 다시 무릎을 꿇었다. 통곡 없이는 열매도 없다. 그러나 통곡이 있는 곳에는 언젠가 반드시 열매가 있다.
최정숙, 김무일 - 사랑, 그 위대한 열매
하나님이 기도 가운데 그토록 간절히 씨름하게 하셔서, 그늘에 있었고 시원한 바람까지 불었는데도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 내 영혼은 세상 사람들을 위해, 수많은 영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의 자녀들보다 죄인들을 위해 기도할 때 마음이 더욱 크게 열렸던 것 같다. 하지만 어느 쪽을 위해서든 평생 부르짖으며 기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나님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위로를 내 영혼에 부어 주셔서, 한동안 나는 '아, 나의 사랑하는 구주여! 아, 나의 사랑하는 구주여!'라는 말을 거듭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시 73:25). 내게 천 개의 생명이 있다 해도,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수만 있다면 내 영혼은 그 모든 생명을 한꺼번에 기꺼이 내놓았을 것이다. 주님이 나의 전부이셨으며,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는 사실이 내게 큰 기쁨을 주었다. 하나님을 향한 내 믿음과 의지가 이토록 강했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하나님은 내게 너무나 풍성한 선하심의 샘으로 보이셨기에, 다시 하나님을 의심하거나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조금이라도 염려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처럼 느껴졌다.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 우리가 잃어버린 기도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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