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미술가 최정화가 서울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수공간에 신작 조형물인 “네이처 너처(Nature Nurture)”를 선보였다.
이번 작품은 바다에 버려졌던 폐스티로폼을 둥글고 울퉁불퉁한 형태의 돌탑 모양으로 겹겹이 쌓아 올린 구조물이다. 물 위에 세워진 탑 형태의 조각들이 수면에 반사되도록 연출했다.
[사진=뉴시스]
최 작가는 일상에서 버려진 물건을 재활용해 예술 작품으로 제작해 왔다. 2008년에는 시민들이 수집한 폐플라스틱 176만여 개를 활용해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외벽을 장식했고, 2018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기증받은 식기 7000여 개를 엮어 9m 높이의 조형물 “민들레”를 조성했다.
최 작가는 12년 전 인터뷰에서 사물을 쌓아 올리는 행위를 두고 “염원과 애도”라며 “어제 없이 어떻게 내일이 있나”,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연결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