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2026 ABC캠프 해커톤 시상식 개최
한신대학교 AI빅데이터센터가 최근 경기캠퍼스 장공관에서 개최한 ‘2026 한신 ABC캠프 해커톤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AI빅데이터센터(센터장 안현)가 학생들의 AI·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고 실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2026 한신 ABC캠프 해커톤’의 수상팀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신대 AI빅데이터센터는 지난 19일 오후 경기캠퍼스 장공관 3층 1318 대회의실에서 ‘2026 한신 ABC캠프 해커톤 시상식’을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AI빅데이터센터는 지난 7월 학생들을 대상으로 ‘ABC캠프’를 열고 AI·빅데이터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으며,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도록 ‘ABC DO 해커톤’을 마련했다. 해커톤 본선은 지난 8월 12일 열렸다.

‘ABC DO 해커톤’에는 총 27개 팀, 4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대회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 등 2개 트랙으로 운영됐다. 지정주제는 ‘포용적 AI’였으며, 자유주제에서는 AI·빅데이터·콘텐츠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아이디어를 구현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해커톤에는 경기 지역 학생을 비롯해 비이공계 전공생들도 참여해 전공과 배경이 서로 다른 학생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심사는 안현 교수, 선경희 교수, 조은비 교수, 민승준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각 팀의 결과물을 기술 및 서비스 가치, 독창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팀을 결정했다.

시상식은 안현 AI빅데이터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상장 수여식, 문철수 부총장의 격려사, 조익일 AI빅데이터센터 팀장의 안내,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안현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해커톤이 단순한 AI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안 센터장은 “올해는 LLM 응용 개발과 AI 에이전트 활용법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이를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커톤을 운영했다”며 “특히 ‘포용적 AI’를 지정주제로 선정해 누구나 기술적 능력이나 신분, 계층과 관계없이 AI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고민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문철수 부총장도 학생들의 참여와 성과를 격려했다. 문 부총장은 “방학 기간임에도 해커톤에 참여해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낸 학생들의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전공을 불문하고 다양한 학생들이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의 아이디어를 구현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 대상은 지정공모 분야에서 ‘사용자의 신체 상태를 반영한 접근성 이동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상: AI가 대신 갑니다’를 제안한 ‘패스트원(2명)’ 팀이 차지했다. 패스트원 팀에는 대상 상장과 함께 7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자유공모 분야 최우수상은 ‘Cache-Hit(1명)’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Kria KV260·ResNet18 기반 비조영 두부 CT 뇌출혈 의심 슬라이스 우선판독 시스템’을 주제로 결과물을 선보였으며, 상장과 5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AI·SW대학 3학년 반재민 학생은 “평소 길 찾기 앱을 이용하며 몸이 불편하거나 피곤해질 때 느꼈던 기존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싶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같은 팀의 최우리 학생(AI·SW대학 3학년)은 “처음 논문을 작성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팀장과 함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완성하며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유공모 최우수상을 받은 컴퓨터공학부 3학년 허석진 학생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허 학생은 “지난해에는 전공지식이 다소 부족했지만, 올해는 딥러닝 기초 등 관련 과목을 수강하며 한층 고도화된 결과물로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데 AI를 적용해 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우수상에는 ‘졸업원정대(4명)’, ‘방콕푸드(1명)’, ‘지니(1명)’, ‘달빛지도(4명)’, ‘자려고 누웠는데 ABC(3명)’, ‘강연맥락(2명)’ 등 6개 팀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토마토마토(1명)’ 팀이 수상했다.

한편, 이번 해커톤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맞춤형 학사 지원을 비롯해 빅데이터 기반 시장 분석, AI 기반 투자·의료·복지 서비스, 실시간 자막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했다.

특히 학생들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일상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 접근성의 차이를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AI 기술을 실제 사회문제 해결과 디지털 포용으로 연결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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