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분리공동포럼준비위원회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인 국교(정교)분리 원칙을 재조명하고, 반신적 문화전쟁에 대한 교회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9월 3일 오전 9시 30분 서울대학교에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준비위원회는 “자유민주주의의 국교분리 원칙은 교회가 국가를 통제하는 것을 금하는 동시에 국가가 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경계선”이라며 “대한민국은 국가교회를 인정하지 않으며, 헌법 제20조 2항의 정교분리 원칙은 종교가 국가에 강제력을 행사할 수 없고 국가 역시 종교의 영역을 침범할 수 없도록 한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가 종교의 공적 발언과 설교자의 권력 비판까지 정치 개입으로 간주해 제한한다면 이는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뿐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에 저촉된다”고 주장했다.
1부 경건회 및 합심기도는 권요한 박사(인권윤리포럼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강헌식 목사(건강한경기도민연합 대표)가 인사말을 전한다. 이상원 교수(총신대학교 부총장 역임)가 ‘국가에 대한 복종의 조건(로마서)’을 제목으로 설교한다.
2부 기조발표에서는 최덕성 총장(브니엘신학교, 고신대학교 교수 역임)이 ‘정교분리 원칙과 종교법인 해산법의 위헌성’, 전윤성 변호사(숭실대학교 겸임교수)가 ‘한국헌법의 국교부인·정교분리 규정에 대한 고찰’, 조평세 박사(1776연구소 소장)가 ‘미국 국교분리(수정헌법 제1조)의 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종합토론과 성명서 발표가 이어진다.
준비위원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목회자들이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그리스도인들이 공적 책임을 감당하며 생명과 자유, 주권을 수호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사전 신청 페이지(https://bit.ly/4wuE8yY)를 통해 할 수 있다. 포럼에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정원 내 선착순으로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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