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고신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가 전국 태권도 선수와 지도자들의 참여 속에 성료됐다.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경남 양산시 웅상센트럴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승인했으며, 고신대학교 태권도학과(학과장 허보섭)와 양산시태권도협회(회장 박현석)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양산시와 부산시태권도협회, 양산시체육회, 경상남도태권도협회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1,850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품새와 격파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훈련을 통해 쌓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대한태권도협회 승인대회라는 공신력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지도자들이 참여하면서 대회의 규모와 위상을 높였다.
대회는 선수들이 단순히 경기 결과를 놓고 경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국대회 출전을 통해 자신의 경기력을 확인하고 실전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도록 진행됐다. 아울러 전국에서 모인 태권도인들이 경기와 교류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도 마련됐다.
이정기 고신대학교 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태권도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했다.
이 총장은 “이번 대회가 우수한 태권도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밑거름이 되며, 태권도의 저변 확대와 세계화에 기여하는 뜻깊은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동연 양산시장도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스포츠 정신과 태권도인의 품격을 강조했다.
나 시장은 “대한태권도협회 승인대회로서 공인된 위상과 권위를 갖춘 고신대학교 총장배 태권도대회가 승패를 넘어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이 태권도인으로서의 품격과 스포츠 정신을 나누고 크게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은 고신대학교 총장배 대회가 태권도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해 온 점을 언급하며 전국 태권도인들의 교류와 화합을 당부했다.
양 회장은 “태권도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고신대학교 총장배 대회를 통해 전국의 태권도인이 화합하고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공동 주관기관인 양산시태권도협회도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힘을 보탰다. 박현석 양산시태권도협회 회장은 전국에서 양산을 찾은 선수와 지도자들을 환영하고, 참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태권도인 간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협력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고신대학교가 가진 태권도 교육 전문성과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 운영이 결합됐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경기 개최를 넘어 태권도 전공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대학 교육과 전공 분야를 접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교육적 장으로 운영됐다는 설명이다.
대회임원장을 맡은 허보섭 고신대학교 태권도학과장은 “대학의 태권도 교육 전문성과 현장 운영 역량이 결합된 대회”라고 평가하며 대회의 교육적 의미를 강조했다.
허 학과장은 “청소년 선수들이 경기에 참가하는 것뿐 아니라 대학과 태권도 전공을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선수와 지도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대회로 발전시키고, 태권도 발전과 우수 인재 발굴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자들도 경기 운영과 대회 참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산에서 대회에 참가한 김성근 지도자는 “매년 고신대학교 총장배 태권도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선수들이 전국대회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펼치고 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대회를 운영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인천에서 참가한 김성훈 학생은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고 밝혔다. 김 학생은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참가했다”며 “8강을 넘어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시설에서 수준 높은 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대회 참가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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