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부산총회철회촉구(100만인서명운동)위원회와 부산기독교보수교단교회연합회,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는 지난 13일 'WCC부산총회철회운동연대'를 구성하고 23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WCC 반대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를 통해 작금의 한국교회내의 WCC반대대책위들의 심각한 문제를 성토하며 위기의 WCC대책 방안의 자구책으로 3개 단체가 연대한 사실과 향후 반대운동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연대 준비위원장 송춘길 목사는 "본격적인 행동에 앞서 금식기도로 무장하고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100만명을 WCC총회가 개최되는 벡스코 앞에 '한국교회 부산성회'를 개최할 것"을 밝혔다.

이들은 연대의 변을 통해 "WCC총회를 부산에 개최함의 부당성과 문제점은, 한국교회 전체의 동의를 구한 것이 아니하고 지극히 일부 몇 사람에 의하여 기획된 것이기 때문"이라 밝히고, "WCC는 교회단체로 명명하지만 도리어 성경과 교회의 본질을 흐리게 하고 왜곡시켜 말살 하려는 적그리스도 성격과 기독교의 근본교리와 근간을 이설을 앞세워 부정하고 훼손시키는 이단적인 요소를 지녔다"고 주장했다.

또 "이를 문제 삼아 장외 집회로 WCC부산총회 개최를 철회 할 것을 요구했고, 성명서 발표, 공개질의로 변명의 여지를 제공했지만 답변을 거부했다"면서 "도리어 언론과 광고 등을 통해 WCC부산총회 한국준비위원회(상임위원장 김삼환)는 대대적으로 WCC를 옹호, 미화, 변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WCC정체성이 이단적이며 적그리스도적이라는 실체를 파악하고 WCC부산총회 철회를 촉구하는 교회와 단체들이 그 동안 여럿 있었으나 WCC부산총회 철회촉구를 도리어 저해하는 불순한 동기를 가진 단체가 있었다"면서 "이해 할 수 없는 행동과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기에, 가시적이고 실제적으로 행동에 옮겨 효율성 있게 WCC부산총회를 대처하기 위하여 3개 단체가 연대하기에 이른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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