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연합회(한성연)가 제17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인 이기용 목사를 추대했다.
한성연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 회기 연합사역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등 3개 교단 임원과 목회자·평신도 대표 120여 명이 참석해 성결복음 확장과 교단 간 협력을 다짐했다.
1부 개회예배는 이기용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부총회장인 황제돈 장로가 기도하고,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장로회장인 장기혁 장로가 성경을 봉독했다.
‘세겹줄’(전 4:12)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감독인 최형영 목사는 “소 한 마리가 6톤의 무게를 끌 수 있다면, 두 마리가 힘을 합치면 단순 합산의 두 배인 24톤까지 끌 수 있다”며 “우리 3개 성결교단이 ‘세겹줄’처럼 단단히 동역할 때, 한국교회를 올바른 길로 이끌어가는 강력하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인 이종만 목사가 축사했으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직전총무인 문창국 목사가 광고한 뒤,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직전감독인 윤문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에는 각 교단 총무인 송우진 목사, 최철 목사, 권순달 목사가 내빈을 소개하며 교단 간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2부 정기총회는 최형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부총회장인 윤학희 목사의 기도와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서기인 강명국 목사의 회원점명, 경과보고, 임원선거 순으로 이어졌다.
임원선거에서는 교단 순번에 따라 이기용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했으며, 각 교단 총회장과 부총회장단을 공동회장과 공동부회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취임사를 전한 이기용 목사는 “살아있는 생명체는 반드시 성장하고 성숙해가는 과정을 거친다”며 “한성연 소속 3개 교단이 더욱 긴밀하게 연대하고 건강하게 성장함으로써 침체된 한국교회에 신선하고 강력한 성결운동을 주도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회장은 직전 대표회장인 홍사진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총회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부총회장인 문형식 장로의 폐회기도로 마무리됐으며, 새 회기 사업은 신임 임원회에 위임해 추진하기로 했다.
총회 직후 열린 분과별 회의에서는 다양한 연합사업 계획도 논의됐다. △ 신학분과는 유신진화론 관련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 교육분과는 목회자 재교육 교재 발간을 추진하기로 했다. △ 문화체육분과는 오는 9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한성연 목회자 체육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 해외선교분과는 교단별 선교사 훈련원 상호 방문 및 훈련과정 공동 이수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 국내선교분과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국내선교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중복음에 입각한 예배학교’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 사회복지분과는 오는 11월 사회복지 정책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 이단대책분과는 이단 백서 발간 사업을 지속하기로 했으며, 평신도분과는 평신도 사역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 홍보출판분과는 AI 세미나 개최와 교단 간 소식 공유, 광고 교환 등을 추진하고 분과 명칭을 ‘홍보출판정보분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다음은 한성연 신임 임원 명단.
대표회장: 이기용 목사(기성), 공동회장: 최형영 목사(나성), 이종만 목사(예성), 공동부회장: 각 교단 부총회장, 서기: 홍지명 목사(기성), 협동서기: 각 교단 부서기, 회계: 김승모 장로(기성), 협동회계: 각 교단 부회계, 간사: 송우진 목사(기성), 최철 목사(나성), 권순달 목사(예성), 자문위: 안성우 목사, 안보욱 장로(이상 기성), 윤문기 목사, 왕준복 장로(이상 나성), 홍사진 목사, 이광섭 장로(이상 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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