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제10회 학정포럼 개최
세종대 학술정보원 커뮤니티라운지에서 '제10회 학정포럼'이 열려, 구영현(오른쪽)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대

세종대학교 학술정보원이 최근 교내 커뮤니티라운지에서 ‘제10회 학정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종대학교 학정포럼은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 흐름 속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방향과 미래 사회에 미칠 영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구영현 교수가 연사로 나서 ‘AI가 바꾸는 세상, 당신은 준비됐나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과 함께, 인공지능이 사회 전반에 미칠 구조적 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 방향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구 교수는 현재 인공지능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발전 양상을 설명하며, 그 다음 단계로 범용 인공지능(AGI)을 제시했다. 그는 AGI 시대를 이끄는 핵심 요소로 월드 모델, 에이전틱 AI, 피지컬 AI를 언급했다.

이어 LLM이 단순한 데이터 처리 수준을 넘어 문맥을 이해하고 스스로 학습과 추론을 수행하는 단계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별적으로 발전해 온 인공지능 기술들이 점차 통합되면서, 인지에서 행동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유기적인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AI 기술이 단순한 텍스트 생성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단계로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흐름은 로봇과 자율주행차 등 물리적 환경에서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기술로 이어지고 있으며, AI는 점차 자율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AGI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구 교수는 새로운 시대에는 지식을 축적하는 능력보다 지능을 활용해 결과를 증폭시키는 역량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학생들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으로 AI 리터러시, 프롬프트 활용 능력,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각 분야에 대한 도메인 전문성을 제시했다.

포럼에 참석한 경제학과 박예성 학생은 “지식을 얼마나 많이 아느냐보다 그것을 어떻게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LLM이 정보 처리와 연산 능력에서는 인간보다 뛰어날 수 있지만, 최종적인 판단은 결국 인간의 몫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신동규 학술정보원장은 “세종대학교 학정포럼은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식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배움과 교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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