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협 설립 및 총재 취임
월드성화선교협의회가 여전도회관 대강당에서 ‘월드성화선교협의회 설립 및 대표총재 취임식’을 개최했다. ©최승연 기자

월드성화선교협의회(대표 총재 잇사갈 목사, 이하 월성협)가 16일 오후 여전도회관 대강당에서 ‘월드성화선교협의회 설립 및 대표총재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1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는 김종수 목사(원주 가나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신앙고백, 찬송가 585장을 불렀으며 김형석 장로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이어 최혜자 목사(믿음의역사교회)가 성경봉독을 했다.

이어 피종진 목사(월성협 대표고문)가 ‘아름다운시온에 전하는자요’(이사야 40:9-11)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피종진 목사
피종진 목사(월성협 대표고문)가 ‘아름다운시온에 전하는자요’(이사야 40:9-11)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승연 기자

피 목사는 “하나님은 시대마다 직접 모습을 드러내기보다 사람들을 세워 그 뜻과 역사를 이루어 가신다. 복음을 전하는 사명 역시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들을 통해 이어지며, 그 사역의 중심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 교회와 선교 단체가 존재하는 이유는 결국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있으며, 그 목적이 분명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열매를 맺게 된다. 복음은 정죄나 책망의 메시지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고 회복시키는 아름다운 소식이며, 그 사랑의 마음을 품을 때 하나님은 그 사역을 통해 일하신다”고 했다.

그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토대는 하나님과의 깊은 연결이다. 성경에서 ‘산’이 기도와 예배의 자리로 상징되듯, 하나님과의 교통이 끊어지지 않을 때 사명은 힘을 얻게 된다. 사람의 능력이나 화려한 표현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는 것이다. 설교와 찬양, 모든 사역의 중심은 자신의 이름이나 능력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전하는 데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두려움이 아니라 담대함으로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믿음이 있을 때 어떤 상황에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다양한 통로와 방법을 통해 세상에 복음을 전하려는 마음을 품을 때 하나님은 길을 열어 주신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명에 집중하며, 그 믿음 속에서 세상 가운데 아름다운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덕순 목사(새과천중앙교회)가 봉헌기도를 드렸으며 이어진 특별기도 순서에서 탁명진 목사(한국신학연합회 직전대표회장)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박만진 목사(예장개혁 총회장)가 ‘세계복음화와 한국교회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도했으며 1부 순서가 마무리됐다.

이어진 2부는 신실라 목사(하성 방주교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강상수 목사(준비위원장)가 월성협 설립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김 목사는 “월성협은 예수님의 선교 대명령인 마태복음 28장 말씀을 실천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세계를 거룩하게 변화시키기 위한 비전을 가지고 설립되었다. 성령의 역사와 권능을 중심에 두고 국내외 선교 확장, 성령에 의한 부흥운동, 목회자 교육과 재교육, 그리고 작은 교회와 미자립 교회를 돕는 사역을 통해 한국교회와 세계 선교를 섬기고자 한다. 이러한 사명을 바탕으로 앞으로 사단법인 출범을 준비하며, 열방을 향한 선교와 교회 부흥을 위한 협력과 연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월성협 대표총재 추대
잇사갈 목사(가운데 오른쪽)가 월성협 대표총재로 추대됐다. ©최승연 기자
월성협 예기 봉정
월성협 예기가 잇사갈 목사에 전달되고 있다. ©최승연 기자
잇사갈 목사
잇사갈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최승연 기자

이어 잇사갈 목사가 대표총재로 추대됐으며 잇 목사는 월성협 예기를 봉정했다. 이어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은 경제나 기술, 권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거룩한 불’, 곧 믿음의 능력에서 비롯된다. 성경 속 다윗과 드보라, 엘리야처럼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때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이루어질 수 있으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과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통해 역사가 움직인다.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모인 여러분들과 월성협을 거룩한 불을 품은 공동체로서 세계 선교와 복음의 확장을 위해 함께 나아가며, 하나님이 이루실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며 그 사명을 시작하며 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용규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가 격려사를 전했다. 그는 “월성협의 설립은 복음이 세상 가운데 확장되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뜻과 연결된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겨자씨처럼 작게 시작된 믿음이 자라 많은 열매를 맺듯이, 복음과 성령의 능력이 함께할 때 선교의 사역은 사람의 힘을 넘어 세계를 변화시키는 열매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이러한 사역의 중심에는 인간의 능력이 아니라 말씀과 성령의 역사,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권능이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시대는 물질적 위기보다 윤리적 타락과 영적 혼란이 깊어지는 상황 속에 놓여 있으며, 이러한 변화의 해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성령의 역사에 있다. 월성협의 모든 분이 서로 연합하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지키며 사명을 감당할 때, 한국 사회를 넘어 세계에까지 복음의 생명력을 전하는 공동체로 세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성만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대표회장)와 주녹자 목사(지저스119독도지킴이 대표총재)가 각각 축사를 전했다.

김성만 목사
김성만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대표회장)갸 축사를 전했다. ©최승연 기자

김성만 목사는 “월성협의 설립은 단순한 단체의 출범을 넘어 전 세계를 향한 선교 사명의 새로운 시작이다. 성령의 권능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구원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는 것이 이 사역의 핵심이며, 이를 통해 어두운 곳에는 희망을, 갈등 속에는 화해와 평화를 전하는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 한국교회와 선교 공동체의 기도와 헌신 속에서 시작된 이 협의회가 교단과 국가의 경계를 넘어 연합하며 세계 선교의 새로운 장을 열고, 인류를 밝히는 복음의 도구로 쓰임 받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주녹자 목사는 “월성협의 설립을 축하드린다. 하나님이 일하실 때 그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도 함께 일해야 하며, 이 사역은 한 사람의 힘이 아니라 서로 협력하고 헌신하는 공동체의 연합 속에서 이루어진다. 각자가 드러나기보다 서로를 세우는 역할을 감당하며 복음을 전하는 도구가 될 때 선교의 사명이 힘 있게 확장될 수 있다”며 “이 사역의 목표는 복음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있으며, 이를 위해 사랑과 화평, 인내와 절제 등 성령의 열매를 삶 속에서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복음을 받은 사람으로서 세계를 향해 나아가 그 빚을 갚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할 때,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한 선교의 길도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행사는 이어 이창조 목사(대표회장)의 광고, 피종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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