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식 사진
생명의전화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생명존중 임팩트 데이’에서 청소년 마음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생명의전화 제공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이사장 임혜숙)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생명존중 임팩트 데이’에서 청소년 마음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생명의전화가 삼성금융네트웍스와 교육부와 함께 추진해 온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생명 보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다.

생명의전화는 지난 2023년부터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교육부와 협력해 청소년 자살 예방과 마음건강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 과정에서 학교 현장과 온라인 상담을 아우르는 다층적 안전망을 구축하며 청소년 생명 보호에 실질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교와 일상에서 작동한 생명 안전망

생명의전화가 추진한 대표 사업으로는 학교 기반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 ‘라이키(Life Key)’와 24시간 청소년 SNS 상담 채널 ‘라임(Life Mate)’이 꼽힌다. 라이키는 또래가 또래의 위기 신호를 인식하고 적절한 도움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489개 학교에서 1,239명의 학생과 교사를 생명지킴이로 양성했다. 이를 통해 총 2만8,000여 명의 학생이 마음보호 훈련을 받으며 학교 내 자살 예방 안전망이 강화됐다.

라임은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SNS를 기반으로 한 상담 채널로, 2024년부터 1만9,000여 명의 청소년이 고민을 나누며 정서적 지원을 받았다. 특히 상담 과정에서 발견된 고위험군 청소년 11명을 경찰과 소방 등 관계 기관과 연계해 긴급 구조하는 성과를 거두며, 단순 상담을 넘어 실제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3년간 4만7천 명 지원…정부가 공식 인정한 성과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생명의전화는 지난 3년간 총 4만7,00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음 돌봄, 상담, 위기 개입을 진행했다. 교육부는 이번 표창을 통해 생명의전화의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했으며, 민·관 협력 모델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제1회 생명존중 임팩트 데이’에는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하상훈 생명의전화 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 생명존중 정책과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라이키와 라임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생명 안전망”

하상훈 생명의전화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라이키는 또래가 또래의 마음과 위기 신호를 알아차리고 필요한 도움으로 연결하는 힘을 청소년들에게 길러줬고, 라임은 가장 말하기 어려운 순간에도 청소년의 손 안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연결 통로가 됐다”며 “라이키와 라임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생명 안전망”이라고 말했다.

생명의전화는 올해 라이키 교육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참여 학교를 500여 개로 확대하는 한편, 라임의 상담 인력을 확충하고 상담 채널 접근성을 더욱 높여 청소년 자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온라인을 잇는 보다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생명의전화는 한국 최초의 전화상담 기관으로, ‘한 사람의 생명이 온 천하보다 귀하다’는 가치를 바탕으로 24시간 전화상담, 자살 예방 교육, 자살 유족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살 예방 전문 NG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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