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취·창업지원단 주최로 2025학년도 창업경진대회를 지난 18일 본관 2층 예루살렘홀에서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이 창업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백인자 총장을 비롯해 심사위원 5명과 참가 학생 27명이 참석했으며, 취·창업지원단 한근수 팀장의 사회로 총장 격려사, 창업 아이템 및 아이디어 발표, 영상 시청, 심사평, 시상식, 기념 촬영, 참가자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백인자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창업경진대회를 준비하며 달려온 시간 속에서 여러분은 강의나 책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값진 실전 경험을 쌓았을 것이다. 급변하는 사회는 주어진 답을 따르기보다 새로운 답을 만들어 내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한다”며 “오늘 여러분이 내딛는 이 한 걸음은 그러한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오늘의 용기와 도전은 분명 여러분을 미래의 리더로 이끌어 줄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9개 팀, 27명이 참가해 각자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SW3(박수연·서하은·최수진)의 ‘패션업계 종사자를 위한 트렌디한 워크웨어 브랜드’ ▲I-Eum(임지원)의 ‘키오스크 사용의 불편함을 해소한 IoT 베리어프리 시스템’ ▲고요(황현지·양서연·이혜림·김민솔)의 ‘청각 약자용 스마트 공간 알림 패널’ ▲에모트(심희성·최석환·오성민)의 ‘AI 기반 감정 기록·분석 개인 비서 서비스’ ▲프런티어(신지호·안세현·이일호)의 ‘Meta Sem 3D 기술을 활용한 패션 미리보기’ ▲근거리컴퍼니(김동진·서현우·이수호)의 ‘공동구매 플랫폼’ ▲MATCH3(이라영·김지민·박지원)의 ‘대학생 디자인 프리랜서 허브 플랫폼’ ▲펫트너(최재용·손도희·민석원)의 ‘동종 반려동물 안심 위탁 매칭 플랫폼’ ▲쿨쿨(이은빈·이교준·박시은·안소희)의 ‘사용자의 건강한 수면 습관 형성을 돕는 수면 관리 애플리케이션’ 등이다.
심사는 장남경 취·창업지원단장을 비롯해 김선구 교수, 임헌욱 교수, 정지훈 제이파트너스 대표, 김대홍 ㈜엔토시스 대표 등 5명의 심사위원이 맡았다. 평가 결과 ▲이사장상은 고요 팀(황현지·양서연·이혜림·김민솔) ▲총장상은 I-Eum 팀(임지원) ▲취·창업지원단장상은 MATCH3 팀(이라영·김지민·박지원)이 각각 수상했다.
장남경 취·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취지에 맞게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역량을 실제로 구현해낸 의미 있는 성과였다”며 “단순한 아이디어 경연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발표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세대학교는 향후 창업경진대회를 대학 창업 생태계의 출발점으로 삼아, 교육·멘토링·연계 지원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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