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신임 대표회장 천환 목사. ©기독일보DB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천환 목사)이 홍수와 산사태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스리랑카를 돕기 위해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다. 한교연에 따르면 스리랑카는 사이클론 ‘Dithwa’로 인한 강풍과 집중호우로 광범위한 침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70년 만의 최악의 피해가 기록됐다.
한교연은 지난 6일 대표회장 명의로 회원 교단과 산하 단체에 긴급 공지문을 발송해 스리랑카를 위한 기도와 구호헌금 참여를 요청했다. 공지문은 “오는 7일 주일 예배 가운데 스리랑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재난 구호헌금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이번 구호 활동은 스리랑카복음주의연합의 공식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교연은 오는 15일까지 회원 교단과 단체로부터 구호헌금을 접수해 스리랑카복음주의연합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스리랑카는 지난 11월 말 발생한 사이클론으로 인한 재난으로 사망자 600여 명, 실종자 214명, 이재민 23만 명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교연은 “이번 재난은 70년 만에 가장 큰 피해로 기록되고 있다”고 전하며 긴급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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