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데이터연구소의 조사 「기독교통계 231호-개신교인의 신앙 계승 실태」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가정예배를 드리는 가정은 14%에 불과하다. 또 다른 조사 「기독교통계 233호-3040 크리스천 신앙의식 및 생활실태」에 따르면, 학령기 자녀를 둔 3040 부모 세대는 전 세대 중 ‘가장 낮은 삶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코로나 이후 신앙이 약화되었다는 응답률’도 가장 높았다.
이에 출판사 측은 “부모 세대의 신앙적 침체는 결국 다음 세대의 신앙 단절이라는 더 큰 위기로 이어진다”며 “이러한 위기 속에서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할 첫 자리는 바로 ‘가정의 예배’”라고 전했다.
이들은 “신앙은 지식이나 습관이 아니라 예배 속에서, 하나님 앞에 서는 경험 속에서 세대를 넘어 전해지기 때문”이라며 “본 책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단순한 예배 지침서를 넘어 흔들리는 가정을 믿음의 공동체로 세우기 위한 실천을 제시하고자 개발됐다”고 소개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교육위원회(위원장 정찬 목사)의 후원으로 개발된 이 교재는 신앙교육의 중심이 교회는 물론 가정에 있음을 강조한다. 이 책은 52번의 예배와 가정미션으로 구성되어, 한 해 동안 ‘믿음·감사·사랑·용서·소망·성결·은혜·예배’ 등 신앙의 핵심 주제를 가정 안에서 배우고 실천하도록 안내한다.
전통예배형, 말씀나눔형, 자녀인도형, 활동형(그리기·암송) 등 다섯 가지 예배 방식을 제시해 각 가정의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QR코드로 연결되는 찬양 영상과 ‘드라마바이블’ 오디오 성경, 활동 자료와 스티커 등 다채로운 참여 요소를 더해 풍성한 예배와 신앙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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