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조찬기도회
제206회 연세조찬기도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세조찬기도회
제206회 연세조찬기도회가 최근 은퇴교수회 주관으로 서울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렸다.

이명호(전기전자) 부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선 강석태(물리) 전 부회장이 대표기도를 드렸고, 박길준(법학) 전 회장이 성경 요한복음 14장 15~6, 15장 12~14절을 봉독한 후, 연세장로찬양단(단장 이명호, 지휘 석성환, 반주 손소영)이 특별찬송을 했다.

이어 박정세 목사(전 연세대 교목실장)가 ‘사랑과 보혜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성경의 보혜사는 지킬 보, 은혜 혜, 스승 사, 이렇게 해서 ‘은혜로 우리를 감싸 이끄시는 스승인 하나님의 영’”이라며 “예수의 계명인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에게 담대함과 지혜와 위로를 주는 하나님의 영”이라고 했다.

그는 “끝날에 인자가 사람들을 좌우로 나누시는데 성경은 그 기준을 여섯 가지로 밝히고 있다”며 “소자가 줄일 때 먹을 것을 주었느냐, 목마를 때 마실 것을 주었느냐, 나그네로 있을 때 영접했냐, 헐벗을 때 입을 것을 주었나,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나, 감옥에 갇혔을 때 찾아주었나, 이렇게 묻고 있다”고 했다.

박 목사는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을 믿고 따르며 보혜사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와 담대함과 위로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을 개척하려고 노력하자”며 “보혜사 성령께서 함께하셔서 우리의 삶을 이끌어 주실 줄을 믿고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세장로찬양단(클라리넷 손호용)이 헌금찬양을 했고, 참석자들이 헌금이 있은 후 최상순(간호) 운영위원이 봉헌기도를 드렸다.

이후 합심기도 순서에선 △김재석(전기전자) 명예교수가 ‘평화와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이종화(내과학) 운영위원이 ‘교단을 위해’ △곽동경(식품영양) 명예교수가 ‘연세와 국내 대학을 위해’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연세조찬기도회 회장인 김운성 목사(영락교회)가 신임 청년위원 김종찬(21학번 생명과학공학) 연세기독학생연합회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기도회는 김운성 목사의 축도로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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