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2025년 제77주년 제헌절(7.17) 논평을 14일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이 논평에서 “자유민주주의는 대한민국 헌법의 기본 가치요 대한민국 국가 정통성을 상징하는 가치”라며 “자유민주주의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핵심 가치로서, 헌법제정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선대들이 피와 땀으로 쟁취한 역사적 산물이자, 국가의 존립과 번영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토대”라고 했다.
이들은 “이재명 새 정부는 헌법 정신인 자유민주주의 국가 정체성 확고히 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진영에 설 것인지, 사회공산전체주의 진영에 설 것인지는 현재와 미래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있는 문제이다. 그러나 오늘날 대한민국은 정치적으로 한미일 연대를 중시하는 자유민주주의 세력과 친중종북 공산사회전체주의 세력의 심각한 대결의 장이 되어 국민적 분열과 국가적 혼란을 겪고 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으며 앞으로 자유민주주의가 유지될지 불투명한 비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샬롬나비는 “22대 국회는 거대 의석 여당이 일방적으로 입법하고 결정해 협치 의회민주주의가 실천되고 있지 않다”고 했으며, 정치보스 중심의 팬덤정치는 입법부, 사법부을 장악하여 전체주의로 이끌고 가고 있다”고도 했다.
아울러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아직도 내부 총질에 빠져서 거대 여당의 다수결 일방주의 의회 독재에 대한 투쟁을 회피함으로써 헌법정신, 삼권분립, 법치를 전혀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오늘날 레거시(기존) 언론(legacy media)조차도 권력에 타협하고 굴종함으로써 헌법 가치애 따르는 진정한 진실 보도를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한국교회, 시민단체, 지성인들은 헌법적 가치에서 사회를 바로 보는 시각으로 참된 의회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며 “제헌절을 맞이하여 제헌헌법의 정신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사회공산경제 전체주의 세력에 맞서 대한민국의 헌법적 정체성과 핵심 가치인 자유시장경제 민주주의를 지켜내자. 헌법 정신을 따라 팬덤정치를 극복하고 참된 민주주의를 실현하자”고 했다.
샬롬나비는 “깨어 있는 국민들과 양심있는 지성인들은 헌법적 가치의 바른 길을 제시하고 우리 사회의 불의한 길에 대하여 고발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 사회는 바른 길로 들어서며 K-컬처의 나라처럼 국제사회에도 그 존재 가치를 드러낼 수 있다”며 “특히 공의와 정의의 원천이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한국교회는 이에 책임을 느끼고 국가를 위해 기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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