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체육위원회가 그동안 펼쳐오던 체육활동을 만보 걷기로 대신하면서 단순한 걷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출산장려위원회의 출산장려 캠페인에 함께하며 대국민 홍보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장총 산하 26개 교단 총무·사무총장을 비롯해 체육위원회와 출산장려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했으며, 1부 예배를 드린데 이어 2부 건강세미나, 3부 오찬, 4부 만보 걷기 및 출산장려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체육위원장 이승진 목사는 “그동안 체육위원회에서 탁구대회와 볼링대회 등 가벼운 운동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는데 이번에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만보 걷기와 함께 건강세미나를 계획하게 됐다”면서 “특별히 출산장려위원회와 함께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칠 수 있어서 의미가 크고, 더운 날씨에도 동참해 주신 총무님들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출산장려위원장 안상운 목사는 ‘하나님의 능력’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축복하신 하나님은 우리들의 가정과 교회도 축복해 주실 것이며,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은 죄를 회개할 때 출산율도 높아짐을 믿는다”면서 “목사님들이 앞장서서 펼치는 출산장려 캠페인이 너무 귀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점심식사로 교제를 나눈 후에는 서울 종로5가 일대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해야 합니다”란 글씨가 새겨진 물티슈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한장총 출산장려위원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CTS기독교TV를 통해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5주간 매일 세 차례씩(오전 8시 25분, 오후 2시 45분, 밤 11시 55분) 캠페인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이 방송을 통해 월요일 권순웅 대표회장, 화요일 안상운 출산장려위원장, 수요일 기장 박상규 총회장, 목요일 예장 개혁개신 김선 총회장, 금요일 예장 호헌 김종주 총회장의 홍보영상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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