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2025 AI·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2025 AI·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서 수상한 학생들의 기념 사진.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류승택)이 지난 16일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 대강당에서 열린 ‘2025 AI·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포함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AI와 블록체인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술의 상용화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촉진해 미래 신산업 선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는 AI와 블록체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한신대와 고려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AI 부문을 공동 주관했다. 코스콤, 토스, 김·장 법률사무소 등이 후원에 참여했다.

대회 당일 한신대 AI·SW대학 강민구 학장과 SW중심사업단 류승택 단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홍승필 AI·SW대학 교수가 ‘ABC가 만드는 스마트한 디지털 세상’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축사를 전한 강민구 학장은 “오늘 경진대회는 여러분이 꿈꾸는 세상을 세상에 처음 선보이는 출발선이다.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세상을 바꾸는 그 순간이 바로 지금”이라며 “여러분의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꿀 혁신이 된다. 여러분의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겠으며, 성공보다 더 소중한 것은 도전하는 과정이며,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여러분이 진정한 혁신가”라고 전했다.

이어 류승택 단장은 “디지털 라이프케어처럼 기술은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술 창업의 가능성을 함께 모색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신대는 AI 부문에 12개 팀이 참가했으며, 4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최종 3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투자 연계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대상은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맞춤형 복지 추천 서비스(Safe-Link)’를 제안한 박소영(AI·SW학 24학번)·류찬(소프트웨어 23학번) 팀이 차지했다. 창의 디딤돌상은 ‘Pitches: 멀티모달 AI 기반 스피치 코칭 시스템’을 발표한 허준영(소프트웨어 23학번)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KIRBY: 한국어 기반 다언어 AI 친구 인형, 유아 정서·언어·문화 통합 케어 솔루션’ 팀(김성재 외 5명)이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박소영 학생은 “우리 팀이 기획한 AI기반 복지 서비스가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대상 수상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사회 문제 해결을 향한 우리의 진심이 전해졌다는 의미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신대학교 2025 AI·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교수와 학생들의 기념 사진. ©한신대 제공

한편, 한신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최장 6년간 총 5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기반으로 AI·SW 기반 디지털 라이프케어 융합 산업을 선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디지털 융복합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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