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기독교학술원(원장 손인웅, 이사장 이승택)이 오는 22일 오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소강당에서 ‘한국교회의 몽골 선교와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 30년’이라는 주제로 제64회 공개 강연회를 개최한다.
1부 경건회는 손인웅 목사의 인도로, 을지 목사(몽골연합신학교 교수)의 설교, 이승택 이사장의 인사말 순서로 진행된다.
2부 공개 강연회에서는 ▲임희국 박사(장신대)가 ‘몽골 교육선교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 ▲김만준 목사(덕수교회 담임)가 ‘몽골선교와 덕수교회’ ▲김성봉 박사(전 안양대 신학대학원장, 학술연구위원)가 ‘몽골인의 특성이 기독교 신앙 수용에 미치는 영향’ ▲왕대일 박사(전 감신대 명예교수, 학술연구위원)가 ‘야곱의 엘로힘과 칭기즈칸의 멍케 텡게리: 몽골제국의 신 이해에 대한 신학적소고 ▲박보경 박사(장신대)가 ‘하나님의 선교를 살아낸 이야기’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한국기독교학술원은 초대사에서 “한국교회의 몽골선교는 한국교회 선교역사에 찬란히 빛나는 역사”라며 “특히 몽골 교육부로부터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가 설립인가를 허락받고, 몽골 선교 사역의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였다”고 했다.
이어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는 한국의 연세대학교와 같은 기능을 몽골에서 하고 있다”며 “이 학교의 설립과 발전과 선교사역은 이사장이었던 이흥순 장로와 한국기독교학술원의 지원과 헌신과 기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했다.
특별히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 설립 30주년을 맞이해서 한국기독교학술원은 한국교회의 몽골 선교를 역사적으로 세밀히 그 자료를 검토하여 선교의 과정과 역사를 바르게 밝혀내고, 신학적으로 가치를 평가하고, 가야할 선교의 바른 길을 제시하려고 한다”고 했다.
아울러 “한국교회의 선교사역을 위해 큰 울림이 되는, 힘든 선교 역사 속에서 뚫고 나오는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과 감격과 기쁨, 그리고 숨어있는 귀중한 역사적 진실들을 밝히고자 한다”며 “한국교회와 한국기독교학술원의 몽골 선교는 모든 성도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알아야 할 가치가 있는 귀중한 역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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