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류승택)는 14일 오전 11시 교내 미팅룸에서 ‘5월 산·학 교류회 및 가족기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 간 교류와 산·학 연계 강화를 위한 정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입주기업 간 기술 발표와 성과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태형소닉㈜ 김용설 대표는 ‘2025년 산·학·연 Collabo R&D(컨소시엄형)’ 예비연구 사업 선정 소식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임병철 팀장이 뉴스레터 정기 발간 계획을 소개하며, 기업 간 정보 교류 활성화와 성과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신규 입주기업 3곳의 소개도 함께 진행됐다. 신규 입주기업에는 ▲엠에스미래솔루션(대표 이찬승): ‘순각 냉각기를 활용한 탄산화 제조장치’ ▲㈜엘림소재(대표 김재영): ‘스마트팜 수경재배 최적화를 위한 자동 수질제어 시스템’ ▲㈜기류솔루션(대표 김준영): ‘2차전지 분리막 리사이클 팰릿 제조 및 판매’ 등이다.
각 대표는 자사의 핵심 기술과 사업 비전을 공유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과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가족기업 협약식에서는 대학의 연구 자원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창업보육센터는 향후 기술 개발, 인재 매칭, 정부 지원사업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류승택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산·학 교류회에서 유망한 벤처창업기업들과 가족기업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창업보육센터는 앞으로도 가족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 사업화와 지역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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