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 이하 감신대)는 서대문구청이 주관하는 ‘9개 대학 연합 행복캠퍼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에 총 3개의 시민무료강좌를 연다. 이번 사업은 주민의 평생학습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감리교신학대는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문화역사기행 ▲AI 기술과 미디어 활용으로 영어 주도자 되기 ▲지능 다루기: 다중지능으로 확장하는 나의 가능성으로 총 3개의 강좌를 개설한다. 이 중 음악과 영어 강좌는 5월부터 상반기 프로그램으로 먼저 운영되며, 지능 다루기 강좌는 오는 9월 하반기 강좌로 시작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4월 16일부터 시작되며, 열린시민강좌로 모든 강좌는 전액 무료로 선착순 접수 중이다. 성실하게 출석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시중에서 접하기 어려운 독창적인 교재를 증정한다. 신청은 각 포스터 하단의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문화역사기행’ 강좌(신청 링크 : https://forms.gle/WMW5FygdPpzoaicv7)는 미국 및 유럽 각국에서 음악을 전공한 전문 교수진에 의해 문화·역사·예술·음악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음악을 매개로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전역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일부 성악 및 악기 실습(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수강을 마친 수료생에게는 ‘음악 세계문화역사기행’ 수료증이 발급된다.
본 팀티칭은 성악, 피아노, 오르간, 클라리넷, 색소폰, 바이올린, 드럼 등의 음악의 각 분야에서 교수진들이 본인이 수학 및 연주활동을 다닌 세계 각국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참여 교수진으로는 역사학 서종원(감신대 교수, 서울대 및 프린스턴 신학대 역사학 전공 등)·오르간 이웅희(성공회대 오르간 대우교수, 노스텍사스 대학교 오르간 연주학 박사 등)/이영선(네덜란드 Rotterdam Conservatory 졸업 등)·성악 차숙희(한양대·상명대 외래교수 역임, 이태리 트렌토본 국립음악원 등)/고명산(이태리 피렌체 국립음악원 수석 졸업 등)/김경희(중앙대 외래교수, 독일 에쎈 폴크방 국립음대 졸업 등)·색소폰 이준목(충남대 외래교수, 파리 국립음악원 졸업 등)·클라리넷 박재성(덕원예고·선화예고 강사, 독일 퀼른 국립음대 대학원 졸업 등)·피아노 김도영(국민대 공연예술학부 겸임교수, 노스텍사스대 피아노 연주학 박사 등)·드럼 안원국(러시아 국제 재즈페스티발 연주, 호원대·미국 필라델피아 UART 입시지도 등)·바이올린 이미희 교수(해외 13개국 초청연주 등)가 있다.
강의는 5월 31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6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감신대 신석구 기념관 101호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접수 중이다.
‘AI 기술과 미디어 활용으로 영어 주도자 되기’ 강좌(신청 링크 : https://forms.gle/uwMJ3vrPY4Qhgbug7)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자기주도적 영어 학습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박은영 교수(한국영어학학회 부회장)가 진행한다. 박 교수는 중앙공무원교육원의 고위공무원과정, 고위정책과정, 공무원해외연수자반에서 ‘미디어영어학습법’을 강의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고, 지방행정연수원과 농촌진흥청에서도 초청강연을 한 바 있다.
본 강좌는 인공지능채팅, 영어학습사이트, 노래 영어, 명연설, ChatGPT 등 다양한 미디어를 실습 중심으로 익히며, 개인 맞춤형 학습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수강생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미디어 도구를 선택하고, 주체적으로 영어 학습 계획을 설계·실천하여 영어의 주도자가 될 수 있다.
강의는 5월 15일부터 6월 19일까지 총 6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감신대 신석구 기념관 205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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