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와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권칠승 국회의원은 병점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17일 오전 10시 화성특례시청에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권칠승 국회의원과 함께 ‘병점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신대 강성영 총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들과 정명근 시장, 권칠승 국회의원, 이진형 도의원, 장철규 시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신대 병점교사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시설 건립 및 콘텐츠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병점교사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 면적 511.52㎡ 규모로 병점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사업에는 도비 5억 원과 시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이 투입된다.

강성영 총장은 “약 7~8년 전만 해도 병점교사에서 다문화 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나, 이후 점차 활용도가 낮아지면서 활용방안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다”며 “이번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을 통해 병점교사와 병점역 광장이 새롭게 바뀌면, 지금보다 주변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아울러 “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어떤 문화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한신대 평생교육원의 적극적인 콘텐츠 개발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신대는 경기도 평생 배움 대학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만큼, 교육·문화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고,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조성되는 복합문화공간은 병점 지역의 문화적 거점이자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지로서 병점 원도심의 문화 부흥을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적 수요 충족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와 화성시는 해당 시설이 조성되면 병점 광장 및 창업문화복합센터 등 기존 원도심 개발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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