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 통합총회(총회장 김영걸 목사) 사회봉사부(부장 김선우 목사)가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교단 소속 교인의 유가족들에게 소정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사회봉사부는 지난 1월 초부터 이번 참사로 희생된 교인들의 소속 교회와 유가족을 찾아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유가족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참사로 순천남노회 소속 교인 4명, 전남노회 소속 교인 4명, 광주노회 소속 교인 1명 등 총 9명이 희생됐다. 사고 초기에는 희생자가 7명으로 알려졌으나, 한 교인의 부모가 함께 희생된 사실이 나중에 확인되면서 유가족 위로 대상에 추가됐다.
최근 김선우 목사를 비롯한 사회봉사부 관계자들이 광주와 순천 지역의 유가족과 소속 교회를 방문해 직접 위로를 전하며 성금 전달을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는 서기 최봉철 목사, 회계 김상선 장로, 도농사회처 류성환 총무 등이 함께했다.
사고 직후 총회 사회봉사부는 현장을 찾아 긴급구호 활동을 펼쳤다.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위로 예배를 드리는 한편, 신속히 유가족 성금을 전달하며 슬픔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전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사회봉사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유가족뿐 아니라 지역 교회가 함께 아픔을 나누며 연대의 힘을 보여주었다. 교단은 이러한 선행을 통해 위기 속에서의 섬김과 헌신을 실천하며, 고통받는 이웃을 향한 복음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