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홈페이지

통산 1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PGA 챔피언십 첫날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우즈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골프장 동코스(파70·7천163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에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1오버파 71타를 기록했다.

우즈는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필 미켈슨(미국)과 함께 공동 5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경기는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려 오전 5시 30분께 경기가 중단됐다가 1시간 뒤 재개됐다.

올해 마스터스를 제패한 애덤 스콧(호주)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쳐 '8자 스윙' 짐 퓨릭(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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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