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우주·국방산업 분야 중장기적 프로젝트 제시
대전지역 우주·국방분야 전략산업 인재양성 성과 포럼 기념 사진. ©한남대 제공

한남대 위성활용연구센터(센터장 은성배)가 지난 20일 ‘대전지역 우주·국방분야 전략산업 인재양성 성과 포럼’에서 2023년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성과 발표와 함께 ‘큐브 위성 한남호’ 2028년 우주 발사를 중장기적 프로젝트로 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남대 은성배 센터장은 이날 발표한 운영성과 발표에서 우주에 발사된 소형급 위성체는 정부 주도의 군사목적보다는 민간의 상업목적이 월등히 많아 소형급 인공위성의 상업적 활용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발사체 기술의 발달로 큐브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비용이 줄어들어 위성의 상업적 활용시대를 대비해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산업을 준비해야 함을 제시했다.

한남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초소형 위성체 제작 및 활용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중심 대학으로 도약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큐브위성 캡스톤디자인 연구동아리 운영을 강화하는 한편 신교육과정 신설, 인력양성 체계 구축 가속화, 지산학연 협력 특수목적 초소형 큐브 위성체 R&D, 기술사업화 강화, 지역주도 초소형 위성체 상업화 선도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남대 원구환 LINC3.0 사업단장은 “위성활용연구센터 실행축을 통해 초소형 위성체의 상업적 이용이 보편화될 2030년을 선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역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및 공급과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중심대학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남대는 지난해에도 뉴스페이스 캠프, 지역대학 실무인재 우주·국방분야 현장 견학, 뉴스페이스 취·창업 세미나, 뉴스페이스 포럼, 역량강화 워크샵 등 다양한 우주·국방분야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에 참여인원이 연간 552명을 기록했다. 이에 더하여, 우주산업 인력양성 체계화를 위한 중장기 교육과정도 신설한다고 밝혔다. 겨울학기에는 인공위성개론 교과목을 운영했으며, 창의융합학부에 차세대무선통신융합트랙을 신설했다. 또한, 대학원 과정의 우주공학과 신설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럼에서는 대전지역 13개 대학과 대전시, 대전테크노파크, 항공우주연구원, 대전권 LINC3.0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각 대학별 성과공유와 우주 국방분야 전략산업 활성화 방안 토론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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