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위한 마약 및 중독 예방센터(DAPCOC)
‘대학을 위한 마약 및 중독 예방센터’(DAPCOC)가 지난 1~2일 2024년 1기 마약류 중독 예방강사 기초과정 교육을 진행햇다. ©DAPCOC
‘대학을 위한 마약 및 중독 예방센터’(이하 DAPCOC, Drug & Addiction Prevention Center On the Campus, 이사장 두상달)가 지난 2월 1~2일 DAPCOC 2024년 1기 마약류 중독 예방강사 기초과정을 개설해 교육을 진행했다.

대검찰청에서 발행한 2022 마약류 범죄백서에 의하면 20대 마약류 사범은 전체의 31.6%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DAPCOC는 대학 캠퍼스 내 마약류 범죄 및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대학 내에서 마약류 중독 및 범죄 예방 교육과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예방공동체를 구축하고 전국 대학캠퍼스에 거룩한 문화운동을 전개해 20대 청년과 대학생들을 마약류 범죄와 중독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것을 목표로 세워졌다.

DAPCOC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2024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 캠퍼스의 개강 준비일정에 맞춰 대학교회 목회자들로 하여금 마약중독 및 범죄 예방교육에 있어서 기초적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실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DAPCOC는 ”본 과정을 마약에 관련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준비했고 교육 1일차는 ZOOM으로, 교육 2일차는 현장교육 및 실습의 일환으로 경기도 소재 마약중독자 재활공동시설에서 진행했으며 대학교회 목회자 및 사모, 현직 대학교수, 공공기관 관계자 등 모두 29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교육 2일차 현장교육에는 DAPCOC의 이사장 겸 대표인 두상달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제10대 회장, 조성남 국립법무병원장, 조현섭 총신대 중독재활상담학과 교수, 조전혁 서울미래교육연구원장, 조소현 법무법인 로서브 대표변호사, 정중근 법무법인 대륙아주 파트너변호사, 최미영 대한약사회 부회장, 장세호 (사)한국기독실업인회 부회장이 참석해 격려했다.

두상달 이사장 겸 대표는 환영사에서 "여러분은 특별한 소명 속에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셨고 여러분은 그 부르심에 응답한 것”이라며 “여러분이 마약을 예방하는 일에 선두주자가 되시기 바란다. 우리기 이 귀한 사명에 동참하자. Clean from the Drug!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고 말했다.

DAPCOC의 교육과정과 각 강사진의 구성은 교육과정 이수 후 학습한 내용을 현장에 바로 적용하실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1강은 정중근 전 서울지검 마약범죄수사 초대 검사, 2강 김대규 경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장, 3강 마약중독자 재활공동생활시설 생활자들의 사례발표, 4강 조현섭 총신대 중독재활상담학과 교수 등이 ZOOM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2일차에선 5강 조성남 국립법무병원장, 6강 마약중독자 재활공동생활시설 생활자들의 사례발표와 다르크에 대해 강의했다. DAPCOC는 “이로써 수강생들을 이론과 현장사역 모든 측면에서 마약중독 예방강사로 준비되게 하였다”고 전했다.

두상달 이사장은 수료식에서 “여러분들은 마약 중독을 물리치는 마중물이다. 우리가 힘을 합하여 우리나라를 좋은 나라로 만들는 일에 협력자가 되자”고 축사했다.

이번 교육과정의 수강료는 대학교회 목회자들을 위해 전액 무료로 진행됐다. 기초과정 수료생들은 DAPCOC의 마약류 중독예방 예비강사로서 향후 심화과정을 통해 정식 예방강사 및 DAPCOC의 센터장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DAPCOC은 “대학 뿐만 아니라 군, 직장, 학교 등 마약중독 예방교육이 필요한 곳에 마약중독 예방강사를 양성을 통해 예방시스템을 세워 지속가능한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