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흐름 따라, ‘창조-타락-구속’ 배워
대본 만들기, 편지쓰기, 무드등 만들기 등 재미있게

나니아 세계관 캠프
나니아 세계관 캠프의 홍보물. ©쉐마학교 제공

인문학자이자 변증가인 C.S. 루이스의 대표적 기독교 판타지 ‘나니아 연대기’의 흐름을 따라가며, 성경과 기독교 세계관을 배우는 캠프가 열린다.

‘나니아 캠프’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기독교 세계관 교육에 힘쓰는 교육단체인 CTC(기독교세계관교육센터)의 대표 유경상 교수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대안학교인 쉐마학교(대표 박건수 교장)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2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쉐마학교와 은혜사랑의교회에서 진행된다.

이들의 이번 캠프는 『나니아 연대기』의 첫 번째 책인 『사자와 마녀 옷장』의 내용을 기반으로 꾸며졌다. 『사자와 마녀 옷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이 담겨져 있다. 『사자와 마녀 옷장』의 전반부에는 마녀로 인해 타락한 세계의 고통스러운 실상을 발단, 전개, 위기로 전개되면서 왜 구속이 필요한지를 다루고 있다.

기초적인 줄거리로는, 평화로운 나니아가 누구에 의해서 왜 타락하게 되고, 고통스러운 상태에 놓이게 되는지 보게 된다. 하얀마녀가 터키젤리로 인간(에드먼드)를 유혹에 빠뜨리고, 누구든지 한번 맛을 보면 자꾸만 더 먹고 싶어지는 터키젤리의 중독성에 헤어 나오지 못하는 인간(에드먼드)의 모습을 읽을 수 있다.

나니아 캠프
나니아 캠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 활동.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예수님을 상징하는 아슬란 얼굴 만들기, 나니아 옷장, 무드등 만들기, 마인드 맵 작업 등 ©쉐마학교 제공

나니아의 예언에 따르면 성경에서 언급한 기름 부음 받은 자이며 구원자인 메시아, 아슬란을 기다리는 나니아 백성들의 모습, 이 소식을 전하는 자가 기다리는 자들이 준 선물을 통해 저마다 맡은 역할(은사)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틀간 오전과 오후 시간 동안 진행되는 캠프의 각 장에 따라, 아이들이 관련된 문화 활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에드먼드의 생각나무’ 장에서는 ‘자신의 생각나무’을 그리며 자신을 돌아보거나, ‘나니아 세상 만들기’에서는 직접 ‘나니아 세상’을 창조해 보기도 한다. 또한, 대본 만들기, 편지쓰기, 무드등 만들기, 출정 대관식 등 아이들이 여러 문화활동을 통해 이야기 속으로 직접 참여해 보는 기회도 갖게 된다.

쉐마학교 박건수 교장은 “우리 인생에 찾아오는 고난의 시간이 지나고 새로운 삶이 하나님과 함께 시작할 소망을 기대하는 다음 세대가 C.S.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를 읽고, 교육활동을 하면서 성경을 또 다른 세계에서 읽어나가는 나니아 성경 캠프를 기대한다”며 “성경을 읽는 즐거움과 감동 교훈, 우리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 사랑, 용서, 주권 등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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