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선교사훈련원이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한 제7기 선교사 훈련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30일 수료예배를 드렸다. 경기도 가평 오륜비전빌리지에서 열린 수료예배에는 이번 제7기 선교사훈련에 입소한 훈련생 13명(6가정, 싱글 1명)이 참석해 훈련의 여정을 함께 돌아보며 감사와 헌신을 나눴다.
◆ 기초 과정부터 본 훈련까지… 선교사 정체성 확립에 집중
이번 CCC 선교사훈련은 오리엔테이션과 훈련비 모금 훈련 등 기초 과정을 시작으로 본 훈련 과정이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본 훈련 과정에서는 온·오프라인 병행 훈련을 통해 훈련생들이 선교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영적 운동에 대한 열망을 세우는 데 집중했다.
훈련 기간 동안 훈련생들은 매일 아침 경건회를 통해 자신의 부르심을 돌아보며 간증을 나눴다. 훈련생 다수는 단기선교와 STINT 선교 경험을 통해 선교의 마음을 품게 됐다고 고백했으며,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게 된 과정을 진솔하게 공유했다. 이러한 나눔은 훈련생들이 각자의 소명을 재확인하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는 계기가 됐다.
◆ 현장 중심의 전인격적 선교사 훈련 프로그램 운영
CCC 선교사훈련은 선교 현장의 실제적 필요를 반영한 전인격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훈련생들은 성경적 선교와 한국 선교 역사 강의를 통해 선교의 신학적·역사적 기초를 다졌으며, 한국CCC의 선교 전략을 공유받으며 제자화 사역의 핵심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정학적 관점에서 선교지를 분석하는 강의를 통해 각 지역의 특성과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위기관리 교육을 통해 선교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비하도록 훈련받았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 활용법, 재정 관리, MK(선교사 자녀)에 대한 이해 등 실제 선교 현장에서 직면하게 될 구체적인 문제들을 다루는 교육도 진행됐다.
훈련 과정에서는 사역 기술뿐 아니라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을 세우는 데도 비중을 두었다. 정서적 건강을 다루는 강의와 TCI를 통한 관계 성장 훈련을 통해 훈련생들은 자신의 내면을 점검하고 가정과 공동체를 돌보는 법을 배웠다. 이를 통해 훈련생들은 사역 역량을 넘어 전인격적 성숙을 갖춘 선교사로 준비되는 시간을 가졌다.
◆ 합숙 훈련 통해 사역 비전 구체화… 6년 사역 계획 나눠
훈련의 마지막 과정으로는 지난달 26일부터 수료일인 30일까지 오륜비전빌리지에서 합숙 훈련이 진행됐다. 합숙 기간 동안 훈련생들은 공동체 안에서 깊은 교제를 나누며 하나님께서 주신 부르심에 전심으로 헌신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생들은 함께 예배하며 선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했고, 각자의 선교지 사역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했다. 특히 향후 6년간의 사역 계획을 나누고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막연했던 선교 비전을 실제적인 사역 방향으로 구체화하는 결실을 얻었다.
CCC 선교사훈련원은 이번 제7기 선교사 훈련을 통해 훈련생들이 영적 소명과 실천적 준비를 함께 갖춘 선교사로 세워졌다고 평가했다. 수료예배를 통해 훈련생들은 각자의 자리로 파송될 준비를 마치며, 선교 현장을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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