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난민 포럼
소기천 장신대 신약과 교수가 한 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기독일보 DB

2007년부터 장신대 정문 앞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을 섰던 ‘예수말씀연구소’(소장 소기천 교수)가 그동안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캠프 및 교육프로그램들을 통합해 ‘예수학교’를 개교한다.

예수말씀연구소는 그동안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영어캠프와 기도학교와 성령학교와 선교학교를 실시해왔다. 이들은 이 모든 프로그램을 하나로 모두 묶어서 예수학교를 개교한다. 예수학교는 이달 21일부터 12월 12일에 장신대 앞 광장교회에서 시행된다.

이번 행사는 ‘누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며, 경건회, 특강, 좌담회 등이 열리며, 오르가니스트 강영희를 초청해 연주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28일에는 ‘누가 예수님의 삶을 본받는가’라는 문제로 곽재호 목사와 함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2월 12일은 음악회와 바자회를 통하여 최근에 신설동의 서울장신대의 사옥이 일반에 매각되어 오도 갈 데도 없는 서울장신교회의 보증금 건축자금 마련을 위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수말씀연구소는 이번 1기가 끝나면 기회를 만들어서 지방 순회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매년 분기마다 1회씩 4주간을 진행할 예정이며 첫 모임부터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강사로 다둥이 가정의 농어촌 목회자를 초청하려고 한다.

현재 한국개혁신학회의 회장 한국교회정론의 대표이기도 한 소기천 교수는 “앞으로도 농어촌 교회의 목회자 중에서 다둥이 가정의 강사를 섭외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목회를 하면서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예수사랑을 증거한 사례를 나누고 싶은 분들은 누구나 목회자와 평신도를 가리지 않고 강사를 자원하면 필요한 설교와 특강 예산을 지원해드리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많은 분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예수학교는 기수를 거듭하면서 열악한 농어촌 교회를 세우고 저출산 문제로 인구절벽에 부딪힌 한국사회에 새로운 도전을 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기천 교수 예수학교 포스터에서
예수학교 포스터의 사진. ©예수말씀연구소 제공

'예수학교'는 1기부터 현장의 모임을 페이스북에서 생중계할 예정이고, 유투브 ‘소기천tv’에서 녹화방송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실시되는 예수학교는 장신대를 정년으로 은퇴한 소기천 신약학 교수가 그동안 “사비를 들여서 준비해 온 모임”이라는 후문이다.

한편, 소기천 교수는 현 성지연구원, 예루살렘 성지연구원, 한국교회정론, 예수말씀연구소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송명교회, The Spirit-filled Church 등에서 담임목사를 역임했으며 한샘교회를 개척했다.

소 교수는 장신대 신학과, 연세대 대학원에서 신약학(Th.M)을 전공했으며, 장로회신학대학원(M.Div)을 거쳐, 미국 클래어몬트 신학교(Ph.D)에서 수학했다. 올해 장신대에서 정년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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