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 등 예산군내 소외계층 20곳에 내포선한이웃교회가 기탁한 전기장판 20개가 전달되는 모습.
홀몸 어르신 등 예산군내 소외계층 20곳에 내포선한이웃교회가 기탁한 전기장판 20개가 전달되는 모습. ©예산군

예산군 삽교읍 내포선한이웃교회(오인엽 목사)는 23일 삽교읍행정복지센터에 독거노인 등 관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전기장판 20개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전기장판은 거동이 불편해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홀몸 어르신 등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삽교읍은 전기장판이 없거나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찾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내포선한이웃교회는 해마다 관내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이불, 선풍기, 밑반찬 등 후원 물품을 지원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문수 삽교읍장은 “홀로 생활하면서 추위를 더 크게 느끼시는 어르신들께 전기장판을 잘 전달하겠다”며 “지속적인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내포선한이웃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인엽 담임목사는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커지고 점점 더 추워지는 계절에 어르신께서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기장판을 전달했다”며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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