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 업무협약
왼쪽부터 KWMA 강대흥 사무총장,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 강신익 공동대표 ©KWMA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Grace and Mercy Foundation Korea)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50층에서 업무제휴(MOU) 협약식을 진행했다.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공동대표 김영목, 강신익)은 양질의 지식과 콘텐츠를 발굴, 제작하여 사람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플랫폼 기관으로, 건강한 독서 문화 선도를 위해 약 200개에 달하는 오디오북을 제작해 배포하고, 온오프라인 북클럽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동체 성경읽기’(Public Reading Scripture, 전 드라마바이블 앱)와 ‘저스트쇼업(Just Show Up) 북클럽’ 무브먼트에 주력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선교 현장과 선교사, 해외 한인교회에서도 ‘공동체 성경읽기’, ‘저스트쇼업’ 등 두 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공동체 성경읽기’는 정기적으로 함께 모여 일정한 분량의 성경을 듣고 읽는 성경읽기 방식으로,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은 이 운동의 확산을 위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아랍어, 포르투갈어, 힌디어 등 세계 주요 언어를 드라마타이징한(Dramatizing) ‘오디오 바이블’을 만들어 무료로 배포 중이다.

KWMA-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 업무협약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WMA

현재 오디오 바이블은 한국의 교회, 학교, 신우회 등 다양한 공동체에서 이미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향후 각 선교지와 현지교회 지도자들도 오디오 바이블을 사용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저스트쇼업 북클럽’은 선교사들이 온라인상에서 책을 읽고 조별 나눔을 하는 ‘KWMA 미션북클럽’ 방식으로 2021년 2월부터 최근 7기까지 진행됐으며, 평균 30개국에서 70여 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고 있다. 이번 8기 과정은 8월 3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8~10시에 『나는 안전한 사람인가?』(저자 헨리 클라우드, 존 타운센드)로 진행되며, 36개국에서 83명의 선교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책을 구하기 어려운 선교지와 현지인들은 물론, 해외 한인교회에서도 ‘공동체 성경읽기’와 ‘저스트쇼업 북클럽’ 무브먼트가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난민들을 돕는 단체에서도 접목할 수 있도록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WMA는 지난 6월 강원 평창에서 열린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이후 후속 모임으로 진행된 ‘디지털 세계와 선교’ 트랙에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을 초청하여, 디지털로 진행되는 사역 콘텐츠 개발에도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협력 사역을 더욱 확대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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