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제86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지난 제86회 예장통합 여전도회전국연합회의 정기총회 모습. ©기독일보DB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예장통합, 총회장 이순창 목사)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최효녀) 여장로회(회장 박세옥)는 최근 여전도회관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한국기독공보가 최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현재 여장로회는 2028년까지 시무 여장로 1500명 배출을 목표로 하는 ‘여장로 배가 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날 총회에서 각 교회에 여장로 장립 권장, 노회·총회 여성 총대 증원 등을 힘쓰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통계에 따르면, 총회 교회 내 시무 여장로는 총 1,179명이다.

또 여장로회는 여성 리더십 강화를 위한 세미나와 영성훈련, 탈북여성 등 여성지도자 계발을 위한 장학 사업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박요셉 좋은교회 담임목사가 ‘한국교회 여장로의 리더십과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특강했다. 좋은교회는 여성 장로 8명, 남성 장로 3명이 봉직하고 있다.

박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는 믿음과 상관 없이 남성리더십을 세우려는 경향성을 견지하면서, 믿음이 약한 리더십이 세워짐으로 인해 사역의 부실함에 따른 한국교회의 약화로 이어졌다”며 “교회 리더십은 남녀 구분 없이 믿음과 사모함, 그리고 헌신으로 준비된 자가 리더십으로 세워져야 교회의 영광이 회복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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