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피연 반사회적 사이비종교집단 평화공원 개장 규탄집회
전피연이 최근 경기도 가평 이만희 별장으로 알려진 평화의궁전 근처에서 평화공원조성 규탄집회를 개최했다. ©전피연 제공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대표 신강식, 이하 전피연)는 최근 경기도 가평 소재 평화의궁전 근처에서 평화공원 건립을 추진하려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을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신천지 측은 이만희 씨의 별장으로 알려진 평화의궁전 근처에서 평화공원을 조성하고 개장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피연은 이날 ‘반사회적 사이비 종교 집단 평화공원 개장 규탄집회’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만희 교주는 자신이 계시록을 이뤄나간 계시록의 주인공이라고 하고 144,000명이 차면 신천지가 완성되면 죽지 않고 영생한다던 지파장과 신도들은 치매가 오고 각종 질병으로 죽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전피연은 “신천지 실상이라는 것이 이러한데 여러분은 매번 바뀌는 교리에 죽어 나가는 신도들과 조금만 옳은 소리해도 징계, 좌천당하는 지파장과 임원들을 보면서 왜 신천지에서 남아있는 것인가”라며 “하루라도 빨리 그 사기 집단에서 나오라. 얼마나 더 착취당하고 얼마나 더 이용당해야 하나. 이만희 교주가 죽을 때까지 기다리는 미련한 삶을 더 이상 살지 마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천지는 이만희라는 교주의 것이다. 이만희가 신천지의 주인이다. 신천지 인들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이만희를 믿는 것이고, 성경 말씀을 믿는 것이 아니라 이만희의 매번 바뀌는 그 해석을 믿는 것이다. 교주 이만희의 거짓말에 그만 속고 훌훌 털고 나오시기 바란다”고 했다.

전피연은 “유럽에서는 피해를 끼친 여호와의 증인에 대해 포교금지를 하고, 통일교 교주는 입국을 금지한 적도 있다”며 “전도관, 통일교, 신천지, JMS 등 한국산 사이비종교가 국제적으로 악명을 떨치는 마당에 대한민국은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고 이들을 방관하고 오히려 유명 로펌들은 돈을 받고 변호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이 나라에 사이비 교주가 처벌받는 그 날까지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이 불법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고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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