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교회 창립 40주년
만남의교회 창립 40주년 기념주일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만남의교회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인교회인 만남의교회(담임 이정현 목사)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주일예배를 지난 16일(현지 시간) 오전에 드렸다.

 

'40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란 제목으로 설교를 한 이정현 목사는 "교회는 모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기에, 예수님께서 이 성전을 헐라고 하셨다. 교회를 다시 세워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라고 하신다"라며, "교회 예산은 세상을 의롭게 하는데 쓰여져야 할 것이다"고 했다.

이 목사는 "세상에 어떤 이는 도전하는 정신, 실천하는 마음으로 살아감으로써 돈을 끌어 당기는 힘이 있다고 이야기 한다"라면서, "교회는 회개를 통해서 세상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 그 힘의 원천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마태복음 28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그레잇 커미션, 즉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셨다. 이것은 나의 능력, 지혜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 세상을 끌수 있는 힘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남의교회 창립 40주년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만남의교회

그는 "팬데믹 기간에 '선한 사마리아인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 교회와 우크라이나를 돕기에 힘썼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힘이 없다면 교회가 아니기에 어려운 가운데 예수님께서 함께 하셔서 할 수 있었다"라면서, "주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불신자들에게 영생을 가르치고 모든 자를 제자 삼으라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이곳에서 일어나리라 믿는다. 지난 40년 동안 축복하시고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세상의 등대가 되어 이 일에 증인이 되는 만남의교회가 되기를 축복한다"면서 설교를 마쳤다.

 

이날 특별히 브라질의 강영수, 김선영 선교사의 단독 선교사 파송식이 있었으며, 1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교회는 창립 40주년 기념 역사사진 전시회를 로비에서 진행하는 등 기념예배에 은혜를 더했다.

한편 만남의교회는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남 1·3·5·7·9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3대 절기(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의 헌금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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