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박사
김영한 박사 ©기독일보 DB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6.25 전쟁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것을 주문하는 논평을 23일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6.25 전쟁은 북한의 김일성이 소련의 스탈린과 중국의 마오쩌둥의 도움을 받아 한반도를 공산화하려고 일으킨 국제적인 침략전쟁”이라며 “1991년 소련 붕괴 후 공개된 소련의 6.25 전쟁 관련 극비문서는 6.25 전쟁이 김일성이 주도하고 소련과 중국이 원조한 전쟁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밝혀주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6.25 전쟁은 북한이 소련과 중국의 도움을 얻어 남한을 공산화하고자 침략한 국제적 침략전쟁이다. 그래서 북한에서는 6.25 전쟁을 조국해방전쟁이라고 부르고 중국은 항미원조전쟁이라고 부른다. 미국에 항전하고 조선(북한)을 원조한 전쟁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이러한 침략전쟁에 맞서 유엔군의 원조를 받아 나라를 수호한 방어전쟁에서 승리하여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켰다”며 “그러므로 6.25 전쟁은 국민의 연합된 힘과 유엔군의 도움으로 대한민국의 방어에 성공한 전쟁이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전쟁에서 승리한 전쟁으로 기억되어야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6.25 전쟁에서 다음의 세 가지 큰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했다.

△첫째 평화를 담보하기 위해서는 북한침략을 저지할 수 있는 확실한 군사력과 나라를 지키려는 국민들의 담합된 의지가 필요하다.

△둘째 미국과의 방위동맹을 통한 확실한 전쟁 억지력의 준비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의 확산이 절실하다. 오늘날 북핵의 위협이 증대되고 고도화되는 시점에서 우리나라는 미국, 더 나아가 일본과 연합해 북핵에 대한 확실한 전쟁억지력을 확보해야 한다.

△셋째 6.25 전쟁에 대한 올바른 실상을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면서 전쟁을 막고 평화의 길을 확보해야 하겠다.

한편, 샬롬나비는 “이승만 대통령은 휴전협정이 체결되는 과정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국과의 군사적 동맹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인식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미온적이었다. 그러므로 이승만은 반공포로 석방을 비롯한 다양한 압력수단과 외교정책을 병행해 마침내 한미방위조약을 체결했다”며 “1954년 10월에 한미방위조약이 발효된 이후에 한국은 지난 70년간 장기적인 평화를 누리는 가운데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룰 수가 있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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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