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간호학과 제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한일장신대 간호학과 학생들의 나이팅게일 선서 사진. ©한일장신대 제공

한일장신대(총장 채은하) 간호학과(학과장 주연숙)는 12일 오전 예배당에서 제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예비간호사로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생명사랑과 봉사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는 의미있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김윤이 교수의 사회로 노항규 경건실천처장의 기도, 연혁 보고, 간호학과장의 인사말, 채은하 총장의 축사,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축하영상, 교가제창, 축복의 기도 순으로 진행됐으며, 간호학과 교수들과 3학년 실습생 49명, 후배들,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촛불의식에서 두 명씩 나와 학과장 앞에서 촛불을 점화했다. 그리고 실습생들은 회장 전근영 학생(3학년)이 이끄는 나이팅게일 선서를 제창했다.

주연숙 간호학과장은 “학교에서 실습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 어려운 난관이 닥치겠지만, 어떤 상황이 와도 책임감과 서서평 간호선교사님의 후예라는 긍지를 갖고 사랑과 평화의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채은하 총장은 “최근 어느 병원에서 우리대학 출신간호사는 환자를 대하는 태도가 좋다는 관리자의 말에 흐뭇했다”면서 “서서평 설립자님의 얼을 발현하여 어디서든지 전문 간호사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매일 감사해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멋진 간호사가 되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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