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만 장로
신동만 장로

필자가 미국교회에서 선포하려고 준비했던 특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내용은 영문으로 작성되어 미국교회에 소개될 것입니다.

미국시민과 미국교회에 고(告)함(기본으로 돌아가자!)

앞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저는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말씀은 마태복음 28장 19~20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들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니라 하시리라"는 말씀입니다. 군 생활을 하면서 이 말씀은 저를 한 번도 떠난 적이 없습니다. 저는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했습니다. 기도할 때도 항상 이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줍니다. 수많은 군의 청년들이 이 복음에 사로잡히면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합니다. 능력 있는 용사로 바꿔주어 신앙전력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1:10)"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는 예수를 믿고부터 QT와 새벽기도를 시작하여 오늘까지 새벽 3~4시에 기상하여 말씀을 읽고 교회에 가서 새벽기도하고 새벽운동을 빠짐없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시간을 통하여 부족한 저를 훈련시키고 축복하셨습니다. 육군 장군으로 진급하게 하시고 소장으로 진급하여 서부전선의 보병 제25사단장과 육군포병학교장과 육군본부 정보화기획실장을 역임토록 하셨습니다. 군을 전역하고 2년 뒤에는 정치학 박사학위도 받게 하셨습니다.

예수를 믿고 그날부터 함께 근무하는 상관과 부하, 동료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애를 많이 썼습니다. 서부전선의 군단포병여단장 재임 시는 대대에서 복음을 전하는 민간인 목회자들을 격려하며 그분들의 기가 막힌 간증을 듣고 함께 예배에 참석하여 젊은 장병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했습니다. 사단장 재직 시는 군종참모를 도와 장병 1만여 명에게 세례를 주었습니다. 전 장병의 90%가 세례를 받았습니다. 부대 업무는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대부분 새벽기도 시간에 정리가 되어 아침 상황보고 시간에 필요한 지침을 주고 나머지 시간은 현장에 나가 대부분 적의 도발에 대비하여 작전태세점검과 훈련지도에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장병들에게 많은 자유 시간을 부여하여 체력단련과 독서하도록 지휘했습니다.

부대지휘의 철학은 솔선수범과 부하들의 동기유발 여건을 부여하는 것이며, 부대 내에서 억울한 사람이 없게 하는 것입니다. 각자의 장점으로 단점을 보완하도록 칭찬과 격려를 많이 했습니다. 논어에 군군신신(君君臣臣) 부부자자(父父子子)란 말이 있습니다. 군주는 군주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비는 아비답고 아들은 아들다워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라는 말씀이며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아울러 저는 항상 기록과 현장을 중시합니다. 적자생존(적는 자 즉 기록하는 자만이 생존한다)과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입니다.

필자는 2014년 6월 육군본부에서 전역식을 하였습니다. 이때 제가 하나님께 특별히 감사했던 것은 약 40년간 군 생활하면서도 한 번도 부대에 출근하기 싫다거나 힘들다거나 어렵다거나 아프다거나 한 적이 없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아울러 하나님의 돌보심과 은혜와 사랑에 대해 수많은 간증을 하자면 몇 날 며칠을 하여도 부족하겠지만, 시간 관계상 최근의 제 삶을 위주로 간증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저의 삶의 패턴은 군 생활과 거의 동일합니다. 새벽 3~4시 사이 기상하여 성경말씀을 읽고 교회에 가서 새벽기도를 한 후 9~10시경까지 운동하고 집으로 복귀합니다. 시간이 넉넉한 편이라 성경 읽고 기도하고 체력단련 시간이 늘어서 행복합니다. 저녁은 10~11경에 취침합니다. 주간에는 군 관련 자문 일을 하거나 선교 관련 사람을 만나거나 손주를 돌보거나 독서를 하고 글을 씁니다. 매일 누구를 만나든 결혼식장에 가든 장례식장에 가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갑니다. 낭비하는 시간이 없도록 유의합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날까지 이 일은 계속될 것입니다. "가로되 주 예수를 믿어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16:31)"는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손주들에게 성경 말씀을 가르칩니다. 작년부터 5살, 7살 손주들이 성경 60구절 중에서 30개 정도 외웠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복귀할 때 가끔 잠깐 동안 차 안에서 암송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성경을 통독하도록 지도할 계획도 있습니다.

얼마 전에 강화도에서 북한선교를 수십 년간 하신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강화도의 선교훈련원을 건축하면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들었습니다. 주의 종이니 하나님이 돈을 주시면 일하고 주지 않으면 놀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뚝심도 있고 배짱도 있게 일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서울로 복귀하면서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주의 종이 아니고 하나님의 장성한 아들인데 돈을 안 주어도 아버지의 의도가 무엇인지 아버지의 뜻이 무엇인지를 생각하여 자발적으로 일을 해야지 아버지가 돈 줄 때까지 기다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과 미국교회의 교인들이 참고하도록 제 개인적인 삶의 비전과 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목표는 한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의 번영과 남북의 자유민주복음통일과 잃어버린 옛 땅 동북3성과 연해주를 회복하여 세계 선교강국과 세계의 중심국가로 가는 길'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해야 할 것은 한국교회 회복입니다. 성경 백독운동과 기도운동과 행함 있는 삶의 회복입니다.

둘째는 신앙이 충만한 인재를 양성하는 일입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번영과 남북의 자유민주 복음통일과 동북3성과 연해주 옛 땅을 회복하여 세계의 중심국가와 선교강국으로 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실천전략으로 군선교연합회의 활동을 강화하도록 협력하고 극동방송에 북방선교연합회를 조직하도록 협조하며 미주한인회를 통하여 관계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군종장교 후보생과 탈북자 자녀, 조선족, 디아스포라 자녀들의 Ywam Tyler Texas 훈련센터에서 선교훈련을 지원하는 것 등입니다.

마지막으로 기도하며 제 능력껏 미국과 미국교회와 전 세계의 유대인들과 관계를 돈독히 하여 선교강국과 한미동맹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자비량 선교사 1백만 명 파송과 10만 명 선교사 파송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좋은 일당백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십니다.

둘째, 매주 나라와 민족을 위하고 세계 선교를 위해 중보기도팀과 함께 기도합니다.

셋째, 매주 기독일보 오피니언 리더의 기고문을 작성하여 목요일에 연재합니다. 영문으로 번역하여 모든 민족에게 전할 계획도 있습니다.

넷째, 기고문처럼 한민족과 한국교회와 미국교회에 말씀을 전하고 5대양 6대주의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꿈이 있습니다(마4:23, 마28:19~20, 행1:8, 딤후4:7~8)

다섯째, 매일 국군중앙교회 새벽기도에 출석하여 나라와 민족과 세계 선교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매월 군 선교를 위해 십일조를 드립니다.

여섯째, 매주 목요일 극동방송운영위원 조찬예배에 참석합니다. 북방선교를 위해 매월 운영위원 작정헌금과 전가족전파선교비 작정헌금을 합니다.

일곱째, 탈북기독군인회와 함께 예배를 드리고 매월 작정헌금을 합니다.

여덟째, 한미통일협의회(탈북자자녀 지원)에 매월 작정헌금을 합니다.

아홉째, 기독문화통일연구원에 매월 작정헌금을 합니다.

열째, 대한민국통일건국회 주관 탈북 대학생들에게 온 2회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열한째, Ywam Tyler Texas 아브라함 이 선교사에게 매월 작정헌금을 합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라는 찬양으로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1.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을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2.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명예와 바꿀 수 없네

이전에 즐기던 세상일도 주 사랑하는 맘 뺏지 못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3.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행복과 바꿀 수 없네

유혹과 핍박이 몰려와도 주 섬기는 내 맘 변치 못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신동만 장로(국군중앙교회, 예비역 육군소장, 정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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