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학당역사박물관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전경 사진. ©배재대

배재학당역사박물관(관장 최종희)이 문화재청 주관 생생문화재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역사 교육 및 박물관 관광자원 기회를 제공한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유·무형문화재, 등록문화재, 천연기념물 등을 활용하여 국민들이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은 민족시인 김소월 시집 진달래꽃(국가등록문화재 제470-2호)과 배재학당 피아노(국가등록문화재 제480호), 배재학당동관(서울특별시기념물 제16호) 등 소장 문화재를 생생문화재 사업에 활용한다.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의 생생문화재 사업은 5~12월에 ‘엄마야, 누나야 정동가자!’라는 주제로 ▲음악을 통해 본 정동 2023 ▲생생한 근대 역사 이야기 ▲대한민국 학생들, 대한제국 ‘배재학당과 이화학당’을 가다 ▲배재학당 건축학교 등의 프로그램 활동을 한다.

먼저 ‘음악으로 보는 정동 2023’은 120년 전 서울 정동에서 연주되었던 근대 악곡의 선율을 복원하여 가창과 악기 연주로 선보이는 음악회이며 ‘생생한 근대 역사 이야기’는 정동 지역에서 싹트었던 한국 근현대 정치, 외교, 종교, 교육 등의 역사를 인터렉티브 체험형 강연을 통해 이해하고 새롭게 기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학생들, 대한제국 배재학당과 이화학당을 가다’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근대 교육과 애국계몽 운동의 가치를 알리고 교실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배재학당 건축학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근대건축물의 특성과 의미를 전달하고 직업 건축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며, 공간 계획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과 연계된다.

한편,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장소는 추후 배재학당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s://www.pcu.ac.kr/appenzelle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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