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학기 횃불회
안희묵 목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횃불재단TV 영상 캡처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유승현 원장)이 주최하는 2023 1학기 횃불회가 지난 3일부터 오는 5월 22일까지 ‘리셋의 시간, 감(感) 있는 교회와 목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4주차에선 안희묵 목사(멀티꿈의교회 대표)가 ‘리셋의 시간, 공감으로 교회됨을 추구하라’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안 목사는 “하나님은 사람을 쓰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생각과 비전을 쓰신다”며 “하나님은 사람의 능력을 보는 것이 아니라 리더가 가진 믿음을 보신다. 리더가 믿음으로 꿈을 꾸면 하나님이 이루시며, 믿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하시며, 믿음으로 헌신한다면 하나님이 축복 하신다”고 했다.

이어 “멀티교회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면 여러 교회가 하나의 비전과 철학과 사명으로 함께하는 교회”라며 “각 교회마다 재정과 행정이 다 다르다. 그러나 한 비전과 철학으로 함께하는 것”이라며 세워진 공주 꿈의교회·대전 꿈의교회·세종 꿈의교회·글로리채플 교회·새로운 꿈의교회·글로벌 꿈의교회에 대해 소개했다.

그러면서 “멀티교회는 한 지역에 머무는 교회가 아니라, 복음으로 나아가는 교회”라며 “각 교회마다 다양성과 전문성 있으나 한 비전과 사명으로 모든 멀티교회가 통일성을 이뤄 뉴너지 효과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교회 본질과 사명이 균형이 맞아야 건강한 교회”라며 여기엔 먼저, 철저한 양육과 친밀한 교제, 최고의 헌신과 열정적 증거 그리고 감동의 예배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둘째로 하나님의 자녀의 축복과 하나님의 사역자의 특권이 균형이 맞아야 하며, 셋째는 앎(지식)과 삶(존재)의 균형으로, 말씀을 많이 알지만 그렇게 살지 않는다면 허공을 치는 설교이며 신앙일 뿐이다. 앎이 삶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넷째로 양육 훈련의 목적은 두 가지로, 말씀의 의식화와 생활화이다. 뿐만 아니라 말씀과 성령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며 “다섯째는 예배와 목장의 균형으로, 크게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작게 모여 소그룹이나 목장 안에서 삶을 나눠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여섯째로 치유와 도전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 교회에 치유와 회복의 프로그램과 증인과 충성으로 도전이 되는 프로그램도 있으면 좋다. 이것이 설교 안에도 담겨야 한다”며 “일곱째는 성장과 성숙의 균형으로, 사역의 열매에 대한 열심도 있어야 하지만 ‘깊은 영성’이라는 핵심도 잡아야 한다”고 했다.

안 목사는 이어 “여덟째로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 복음으로 형통케 됐다면 복지로 유통되어야 한다”며 “아홉째는 리더십과 팔로우십의 균형으로, 섬기는 리더십과 따르는 팔로우십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했다.

또 “열 번째로 축복과 헌신의 균형이 맞아야 하며, 열한 번째는 격려와 도전의 균형으로, 사랑으로 격려하고 말씀으로 도전해야 한다”며 “열두 번째는 원리와 방법의 균형으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진리는 반석처럼 견고해야 하며, 방법은 파도처럼 유연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열세 번째는 드림과 누림의 균형이 이뤄야 한다. 사람들이 축복을 받았는데 좋은 차타는 것을 죄의식을 느낀다. 그럴 필요가 없다. 다만 그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사용하는 것이 더 큰 특권임을 알려 줘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열네 번째는 스케일과 디테일의 균형으로, 하나님 나라의 스케일을 생각하지만, 주님이 내일 오실 것이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는 디테일한 마음가짐도 같이 가야 한다”며 “마지막 열다섯 번째로 영생과 일생의 균형을 이뤄야 한다. 오늘을 최선을 다하되 천년 뒤에 주님이 오신다고 할지라도 지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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