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VOM, 캠핑세미나
한국순교자의 소리(한국VOM, 대표 현숙 폴리)는 현숙·에릭 폴리 부부가 매주 화요일 밤마다, 지방 소재 캠핑장을 다니며 캠핑카에서 잠을 잔다고 했다 ©한국VOM

한국순교자의 소리(한국VOM, 대표 현숙 폴리)는 현숙·에릭 폴리 부부가 매주 화요일 밤마다, 지방 소재 캠핑장을 다니며 캠핑카에서 잠을 잔다고 했다. 이어 “폴리 목사 부부의 목표는 서울의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가 더 부유해지고 사회적으로 더 받아들여짐에 따라 잊어버린 기독교 신앙을 기억하도록 돕기 위함”이라고 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우리는 이 세미나를 ‘지하교회를 준비’하는 캠핑 세미나라고 부른다”고 했다. 20년 전, 현숙 폴리 대표는 북한 기독교인들을 지원하고 그들을 배우고자 남편과 함께 한국VOM을 설립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순교자의 소리는 전 세계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핍박받고 있는 기독교인들과 동역하고 있으며, 에릭 폴리 목사와 현숙 폴리 대표 부부는 핍박받는 성도들에게 배운 것을 세계 각지의 강연 행사와 한국의 대형 교회들을 포함한 한국 전역의 교회와 나누기 위해 정기적으로 여러 곳을 다니고 있다”며 “하지만 폴리 목사 부부는 매주 시골 지역 캠핑장에서 자신들을 만나러 오는 소수의 기독교인에게 말씀을 전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고백한다”고 했다.

"매주 화요일 저녁, 캠핑장에 모여 세미나 참석자들과 저녁 식사를 하는데, 참석자들 각자가 반찬을 가져와요. 식사 후에는 한국 순교자의 소리가 가진 사역 철학과 구체적인 사역을 소개합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저녁 내내 대화가 이어집니다”라고 현숙 폴리 대표는 덧붙인다.

이 세미나의 주요 행사는 수요일에 열린다. 에릭 폴리 목사와 현숙 폴리 대표 부부는 하루종일 ‘지하교회를 준비’하는 캠핑 세미나를 진행한다. 현숙 폴리 대표는 “세미나는 그리스도와 하나님 말씀 하나면 ‘충분하다‘라는 기본적인 메시지로 돌아가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독교인은 그리스도 한 분으로 충분하다는 진리를 신실하게 증언할 때 핍박을 받지만 이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겨울에 세미나를 시작했고, 그때도 기독교인들이 캠핑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시간이 정말 즐겁다”며 “모두가 집에서 음식을 가져와 나누고, 유익한 대화를 하며 소통한다. 세미나를 마치고 돌아갈 때 참석자들은 삶의 외적이고 본질적이지 않은 부분들에 집중하다가 망각해 버린 기독교의 본질적 진리를 주님께서 다시 일깨워 주셨다는 것을 항상 느낀다”고 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보통, 10명-15명이 참석한다”며 “우리는 행사 참가비를 받지 않는다. 참석자들은 우리와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다는 점에 놀랍다”고 했다.

캠핑 세미나의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한국VOM으로 연락하면 된다.(02-206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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