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ke up 경기
안양제일교회에서 열린 Wake up 경기 집회 현장 ©주최측 제공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대표 최새롬 목사)과 경기 남부 중·고등학교의 기도모임 및 지역교회들이 함께 지난달 25일 ‘Wake up 경기’ 학교기도모임 연합집회를 안양제일교회(담임 최원준 목사)에서 진행했다.

원래 ‘Wake up 경기’는 ‘Wake up 안양’에서 시작되었다. 첫 집회 이후 경기 남부 지역교회들의 참여로 ‘Wake up 경기’로 이름을 변경하여 모임이 확대되었다. 이번 집회에는 경기 남부 40 여곳의 중·고등학교 기독교동아리 및 기도 모임에 참여하는 370명의 청소년들과 경기 남부 지역교회 11곳이 함께 참여했다.

‘Wake up’ 집회의 특징은 교회와 가정과 청소년이 함께 지역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예배가 없는 학교에 예배를 세워간다는 점이다. 또한 학교기도모임은 크리스천 청소년들만의 모임이 아닌 교회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모임으로 세워가고 있으며 ‘wake up 경기’집회를 통해 교회를 경험하고 교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집회에서는 예배팀 ‘레위지파’가 찬양을 인도했으며, 청소년들에게 잘 알려진 찬양팀 ‘위러브’ 이종현 형제의 미니콘서트로 함께했다.

김신유 목사
평촌새중앙교회에서 교육부를 담당하는 김신유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주최측 제공

이어 평촌 새중앙교회 김신유 목사(교육부 총괄)는 ‘한 사람이면 충분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하고 조롱하는 세상(학교)속에서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며 그 이름을 빛나게 할 한 사람을 하나님은 찾고 있다. 여러분이 학교에서 기도하며 예배할 때 땅에 떨어진 예수님의 이름이 높여질 것”이라며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드높이는 그 한 사람이 되자! 학교에서 교회로 살아가자”라고 전했다.

집회에 참여한 차원석 학생은 간증하며 “학교에서 기도하고 예배할 때 ‘너 신천지 아니야? 사이비 아니야? 니가 기도한다고?’라며 친구들의 차가운 시선과 조롱 속에서 처음엔 힘들고 마음도 아팠다”라며 “그렇지만, 학교와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신 예수님께서 주셨다. 선한 일을 행하시는 예수님께 감사하며 그분께 영광을 돌린다”라고 했다.

최새롬 목사는 “주목할 만한 것은 이번 ‘Wake up 경기’는 부산 ‘학교기도불씨운동’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기도하며 만들어갔다는 점”이라며 “연합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학원복음화 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발판을 만든 계기”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Wake up’과 부산 학교기도불씨운동의 소통과 협력이 더욱 기대되는 점”이라며 “‘Wake up 경기’ 3차 집회는 8월 과천교회(미정)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Wake up’ 운동을 지역교회들과 함께 펼쳐가려 한다”며 “3월 새 학기부터 매일 중·고등학교에서 3천 500명의 청소년들과 예배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구성원 85%가 교회에 다니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운동과 ‘Wake up’ 학교기도모임 연합집회를 통해 한국교회 교회학교 생태계가 선교적 교회학교 생태계로 건강하게 세워지는 그날까지 학원복음화 비전과 전략을 공유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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