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기독일보 DB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 목사, 이하 기감) 소속 교인들의 수가 최근 약 2년 사이 10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감 교세현황’에 따르면, 올해 교인 수는 120만 3,824명으로 2020년의 130만 2,968명보다 9만9,144명이 줄었다. 코로나19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교세현황 자료는 이미 지난 4월 나왔지만, 최근 열린 제1차 감독회의 자료에 실리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이 자료에는 1998년부터 교세현황이 집계돼 있다. 교인 수는 1998년 132만9,437명에서 2010년 158만7,385명에 이르까지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2011년부터 꺾여 감소세로 돌아섰다.

교인 수가 정점이었던 2010년 이후 올해까지 줄어든 교인 수는 38만3,561명이다.

한편,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교회 수는 6,660곳(2020)에서 6,659곳(2022)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교역자 수는 9,784명(2020)에서 1만506명(2022)으로 722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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